https://www.youtube.com/watch?v=ySnH6DZhkAs

 

[Love was an eye roll
Was a high hope 사랑은 불편한 일투성이에 헛된 희망이었어.
Romeo was just the guy in my phone 로미오는 그저 내 폰 안의 남자일 뿐이었지.
But you were the summer, boy the stunner 하지만 넌 나의 여름이었고 놀랄만큼 아름다웠어.
Sitting yellow while you're driving me home 날 집에 바래다줄 때 불러준 "Yellow" 말이야.

Slipped and fell, I caught the bug 미끄러지고 넘어지며, 아프기 시작했어. 
Fevers high, I'm burning up 열은 높아지고 난 불타올랐지. 

'Cause I'm lovesick 난 사랑을 앓고 있으니까
Gosh, you're stuck in my head at about 3 a.m. 내 머릿 속은 온통 너로 가득해. 
And I still can't go to bed 새벽 3시가 되었는데 잠에 들지 못하고
Up all night tingled up all inside 어지러운 마음에 밤을 지새워.

like I ate butterfly, I'm a mess 마치 나비를 삼킨 것처럼 엉망이야. 
You got me lovesick but I'm not sick of it yet 너 때문에 사랑을 앓고 있어. 그런데도 그게 싫지만은 않아. 
And I must admit I'm a little bit obsessed 내가 너에게 푹 빠졌다는 걸 부정할 수 없어. 
Thinking 'bout picking fence in our house 말뚝 울타리가 있는 집까지 생각했거든. 
Even though we just kinda met 우리가 만난 지 얼마 안 됐지만
I'm so lo-lo-lo-lo-lovesick and I love it 난 사랑을 앓고 있어. 그리고 난 이게 좋아.
Lo-lo-lo-lo-lovesick and I love it 사랑을 앓고 있어. 그리고 난 이게 좋아. 

Cancel plans so 약속을 취소하고
We can dance slow 함께 춤을 추자.
Play piano that you miss every note 완벽하지 않아도 되니 피아노도 연주해 줘. 
Flowers for the reason 별다른 이유가 없는 꽃에도 

that you mean it 진심을 담아줘.

when you say you never let me go 네가 날 절대 놓지 않겠다고 말해줄 때

Slipped and fell, I caught the bug 미끄러지고 넘어지며, 아프기 시작했어. 
Fevers high, I'm burning up 열은 높아지고 난 불타올랐지. 

'Cause I'm lovesick 난 사랑을 앓고 있으니까
Gosh, you're stuck in my head at about 3 a.m. 내 머릿 속은 온통 너로 가득해. 
And I still can't go to bed 새벽 3시가 되었는데 잠에 들지 못하고
Up all night tingled up all inside 어지러운 마음에 밤을 지새워.

like I ate butterfly, I'm a mess 마치 나비를 삼킨 것처럼 엉망이야. 
You got me lovesick but I'm not sick of it yet 너 때문에 사랑을 앓고 있어. 그런데도 그게 싫지만은 않아. 
And I must admit I'm a little bit obsessed 내가 너에게 푹 빠졌다는 걸 부정할 수 없어. 
Thinking 'bout picking fence in our house 말뚝 울타리가 있는 집까지 생각했거든. 
Even though we just kinda met 우리가 만난 지 얼마 안 됐지만
I'm so lo-lo-lo-lo-lovesick and I love it 난 사랑을 앓고 있어. 그리고 난 이게 좋아. 
Lo-lo-lo-lo-lovesick and I love it 사랑을 앓고 있어. 그리고 난 이게 좋아. 


'Cause I'm lovesick 난 사랑을 앓고 있으니까

skipped a beat in my chest  가슴 속 두근거림을 무시한 채로
About 3 a.m. then I still can't go to bed, up all night 새벽 3시가 되었는데 잠에 들지 못하고
Tingled up all inside 어지러운 마음에 밤을 지새워. 

like I ate butterfly I'm a mess 마치 나비를 삼킨 것처럼 엉망이야. 

I'm so love lo-lo-lo-lo-lovesick and I love it (and I love it) 난 사랑을 앓고 있어. 그리고 난 이게 좋아. 
Lo-lo-lo-lo-lovesick and I love it (mm-mm) 사랑을 앓고 있어. 그리고 난 이게 좋아.]

이솝이야기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전해졌는지에 대한 픽션이다.
유명한 인물에 대한 작품에 흥미가 없는데 이 또한 지루했다.
이솝이야기를 재밌게 엮은 작품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
넘버도 그닥.

 

다락방 연극 무대가 독창적이다. 다락방 좋아하는데 동심을 채워주는 재미가 있다.
다락방 바닥의 나무문을 열면 아래의 작은 다락방으로 들어갈 수 있고 아래의 두 다락방을 연결하는 통로가 있다. 다락방 미로.
스토리는 히키코모리에 대한 이야기가 주인데 사이사이에 좁은 공간에서 벌어지는 잠복, 산장 등 다른 상황에서의 에피소드가 나온다.
다크하고 기괴하여 주제와 어울리는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기분 좋지는 않았다.

 

남자의 시간은 사랑에서 이별로
여자의 시간은 이별에서 사랑으로
교차하여 흐른다.
연출이 신선하여서 색다른 감상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랐는데
둘의 연애이야기가 진부하여 색다른 감상을 얻지 못했다.
넘버도 가사에 리듬 좀 붙인 느낌이고
지루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eXujNGaE3A

 

[비교할 수 없는 사랑이
비교할 수 없는 설렘
바로 그대 나에겐 그래요

뭐라고 말하려 해도
바라보다가 건넨 평범한 인사
믿을 수 없이 날 바뀌게 한
아직은 나만의 비밀 그대라는 한 사람

그대는 너무 달라요
내가 본 어느 눈빛보다 날 기대하게 해
언젠가 날 너무나 감동시킬 것 같은
고백이 있을 것 같아 언제부턴가 기다려

그대는 너무 빨라요
날 빠져들게 만든 시간
그댄 날 조급하게 만들었죠
한 걸음만 더 내게 다가와 줘
그댄 비밀일 수 없기에

비교할 수 없는 슬픔이
비교할 수 없는 눈물
그대 나를 떠나가는 상상

말없이 떠나가는 걸
잡으려 잡으려고 애를 써봐도
멀어만 지는 그대 꿈들이
깨어나도 힘에 겨운 그대라는 한 사람

그대는 너무 달라요
내가 본 어느 눈빛보다 날 기대하게 해
언젠가 날 너무나 감동시킬 것 같은
고백이 있을 것 같아 언제부턴가 기다려져

그대는 너무 빨라요
날 빠져들게 만든 시간
그댄 날 조급하게 만들었죠
한 걸음만 더 내게 다가와 줘
그댄 비밀일 수 없기에

그댄 달라요 내겐]

https://www.youtube.com/watch?v=Lu3TvqaB8YQ

 

[내가 미안해
이렇게 아플 줄도 모르고
너에게 모질게도 대했던 바보야
후회에 맘을 담아 봤자
이미 끝난 걸 이제 다시는
너를 볼 수 없잖아

거짓말이라도해서 널 보고싶어
줄게 남아있다고
억지를 부리곤
한번 더 너를 보고싶어

나 많이 구차하지만
네 맘을 돌릴 수 있다면
다시 날 사랑하게 할 수 있다면
내가 그대를 기다릴게요

어제는 하루 종일 펑펑 울었어
아직까지도 너의 온기가
내 맘을 감싸 안아서
내 맘을 왜 몰라주냐며
슬프게 울고 있던 너를
그저 바라보기만 했었던 나야

거짓말이라도 해서 널 보고싶어
줄게 남아있다고
억지를 부리곤
한번 더 너를 보고싶어

나 많이 구차하지만
네 맘을 돌릴 수 있다면
다시 날 사랑하게 할 수 있다면
내가 그대를 기다릴게요

나를 버리지마 내가 잘못했어
잠시 동안 내가 미쳤었나봐
가슴이 찢어질 듯이 아파
제발 가지마
내게 잘 지내라고 말하지마

거짓말이었어 확인받고 싶어서
사랑받고 싶어서
네 맘을 찢어놓고
이기적인 사랑을 했었나봐

내가 미친게 맞아
이제 와서 후회가 돼
그렇게 잘해줬던 너였는데
내가 그대를 놓친 거에요
나 같은 사람 만나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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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클라쓰


빅마우스: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라는 누명을 벗고 정의를 구현하는 삼류 변호사 이야기


호텔 델루나: 원한때문에 떠도는 귀신을 힐링해주는 럭셔리한 호텔과 그 곳 직원들의 이야기


블루버스데이: 죽은 첫사랑이 남긴 사진을 태워 과거로 타임슬립하여 현재를 바꾸는 이야기


어쩌다 하루: 만화 속 엑스트라가 작가가 정해준 운명에서 벗어나려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런온: 너무나도 다른 서로가 만나 사랑하고 이해하게 되는 설렘뽀짝이야기


종이달: 부자들의 더러운 돈을 횡령하여 불륜남의 꿈을 이뤄주는 은행직원의 통쾌한 이야기


즐거운 나의 집: 명성대 이사장의 죽음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밝혀지는 음모에 대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이야기


하이쿠키: 한입만 먹어도 자신의 욕망을 실현시켜주는 의문의 수제쿠키가 엘리트 고등학교를 집어삼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나의 해방일지: 인간의 근원적인 고통과 외로움 그리고 사랑에 대한 철학적이고 솔직한 고찰


연인: 남녀 캐릭터가 현대적이어서 매력 넘치는 병자호란의 시대적 아픔과 잘 엮인 사랑이야기


도시남녀의 사랑법: 인터뷰 형식의 연출이 감각적인 공감가는 연애이야기

인간의 근원적인 외로움과 사랑이 충족되길 바라는 갈망에 대한 드라마이다. 

마음에 와닿는 대사가 참 많았다. 얼마나 명대사가 유명하면 나무위키에 명대사 모음집이 있다. 우와~

생각해보면 우린 그토록 사랑을 갈망하면서 서로가 서로를 채워주지 못하고 눈치만 보는걸까?

추앙한다는 말이 더 마음에 와닿는데,

누군가를 추앙하듯 주는 사랑에 집중하고 그것으로 만족하고

선물과 같이 찾아온 받는 사랑에 큰 감동으로 기뻐한다면

서로가 서로를 채워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이토록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 

[“난 조선시대가 맞았어. '오늘부터 이 사람이 네 짝이다' 그럼 '예, 열렬히 사랑하겠습니다~' 그러고 그냥 살아도 잘 살았을 것 같애. 사람 고르고 선택하는 이 시대가 난 더 버거워.”] 

이 대사가 지금 현실에서의 문제점을 꼭 짚어주는 것 같다. 

고르고 고르니까 지금 네 곁의 사람이 부족해 보이고 

그런 끝없는 욕심이 우리를 추앙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것일 거다.

좋다~~ 나의 마음을 너의 마음을 읽어주어서. 우리가 정직하다면 이토록 해방될 것일진대.. 

 

[지쳤어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된 건지 모르겠는데, 그냥 지쳤어요. 모든 관계가 노동이에요. 눈 뜨고 있는 모든 시간이 노동이에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고.]

[생각해보니까 그런 사람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내가 좋아하는 것 같은 사람들도 가만히 생각해 보면 다 불편한 구석이 있어요. 실망스러웠던 것도 있고, 미운 것도 있고, 질투하는 것도 있고, 조금씩 다 앙금이 있어요. 사람들하고 수더분하게 잘 지내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진짜로 좋아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혹시 그게 내가 점점 조용히 지쳐가는 이유 아닐까, 늘 혼자라는 느낌에 시달리고 버려지는 느낌에 시달리는 이유 아닐까.]

[어려서 교회 다닐 때 기도 제목 적어내는 게 있었는데 애들이 쓴 거 보고, '이런 걸 왜 기도하지? 성적, 원하는 학교, 교우 관계...
고작 이런 걸 기도한다고? 신한테? 신인데?
난 궁금한 건 하나밖에 없었어 '나 뭐예요? 나 여기 왜 있어요?

난 왜 딴 애들처럼 해맑게 웃지 못할까 난 왜 늘 슬플까 왜 늘 가슴이 뛸까 왜 다 재미없을까 인간은 다 허수아비 같아 자기가 진짜 뭔지 모르면서 그냥 연기하며 사는 허수아비
어떻게 보면 건강하게 잘 산다고 하는 사람들은 이런 모든 질문을 잠재워 두기로 합의한 사람들일 수도
‘인생은 이런 거야’라고 어떤 거짓말에 합의한 사람들
나는 합의 안 해. 죽어서 가는 천국따위 필요 없어.
살아서 천국을 볼 거야.]

 

[나 하고 싶은 말은 못 했어. 존재하는 척 떠들어내는 말 말고, 쉬는 말이 하고 싶어. 대화인데, 말인데, 쉬는 것 같은 말.섹스라고 말하지만, 사실 나 남자랑 말이 하고 싶어.]

[난 한 번은 채워지고 싶어. 그러니까 날 추앙해요. 사랑으론 안 돼. 추앙해요.]

[누구랑 있으면 좀 나아 보일까. 누구랑 짝이 되면... 그렇게 고르고 골라놓고도 그 사람을 전적으로 응원하지는 않아. 나보단 잘나야 되는데 아주 잘나진 말아야 돼. 전적으로 준 적도 없고, 전적으로 받은 적도 없고. 다신 그런 짓 안 해. 잘 돼서 날아갈 것 같으면 기쁘게 날려보내 줄 거야. 바닥을 긴다고 해도 쪽팔려 하지 않을 거야. 세상 사람들이 다 손가락질해도 인간 대 인간으로 응원만 할 거야.]

[자꾸 답을 기다리게 되는 마음은 어쩔 수 없지만, 두고 봐라. 나도 이제 톡 안 한다. 그런 보복은 안 해요. 남자랑 사귀면서 조용한 응징과 보복 얼마나 많이 했게요. 당신의 애정도를 재지 않아도 돼서 너무 좋아요. 그냥 추앙만 하면 되니까.]

 

[하루에 5분. 5분만 숨통트여도 살 만하잖아. 편의점에 갔을 때 내가 문을 열어주면 '고맙습니다' 하는 학생 때문에 7초 설레고, 아침에 눈 떴을 때 '아 오늘 토요일이지.' 10초 설레고. 그렇게 하루 5분만 채워요.
그게 내가 죽지 않고 사는 법]

["해방일지에 그런 글이 있더라? 염미정의 인생은 구씨를 만나기 전과 만난 후로 나뉠 것 같다는."
"미 투."
"나 미쳤나 봐. 내가 너무 사랑스러워. 마음에 사랑밖에 없어. 그래서 느낄 게 사랑밖에 없어."
"한 발, 한 발, 어렵게, 어렵게."]

 

 

 

 

 

재미 감동 딱히 기억나는 건 없다
우연이 굉장히 많아서 납득하기 어렵다
시나리오를 손봐야할 것 같다

슬퍼서 좋다.. 케이시가 슬프게 불러..
 
https://www.youtube.com/watch?v=q4ap2unxvjs

 
[벌써 며칠 째일까
혼자 있는 시간들이 힘들다는 걸
이젠 알게 됐나 봐
어쩌면 나 너 없이는 안된다는 걸

너를 만난 날이면
달콤한 꿈을 꿀 것 같아
네가 생각날 때면
이렇게 말하고 싶어

손을 잡아줘 보이지 않아도
마음으로 날 느껴줘
우리 말야 오늘보다 더
가까워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손을 잡아줘 만질 수 없어도
서로 같은 맘이니까
눈을 감고 너의 온기를 상상해
그럼 마치 우리 함께 있는 것 같아

달콤한 커피처럼
항상 옆에 있어 기분 좋아지는 너
햇살 좋은 날이면
너와 같이 걸어가며 얘기할 거야

마치 거짓말 같아
네가 점점 보고 싶어져
눈을 마주 보고서
사랑을 말하고 싶어

손을 잡아줘 보이지 않아도
마음으로 날 느껴줘
우리 말야 오늘보다 더
가까워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손을 잡아줘 만질 수 없어도
서로 같은 맘이니까
눈을 감고 너의 온기를 상상해
그럼 마치 우리 함께 있는 것 같아]

https://www.youtube.com/watch?v=mwk-QHFXrrU

 

[It's a new season 다시 새로운 계절이에요
It's that time again 그 시기가 다시 또 찾아왔죠
Where I am getting lost 길을 잃고 헤매는
Like flowers in the rain 비 내리는 날의 꽃들처럼
I am blooming with the pain 저는 고통과 함께 활짝 피어나요
I saw enough 늘 그래왔어요

Pre:
But you still love me like you do 그래도 당신은 여전히 저를 사랑하죠 언제나처럼
From flames to heaven when I look at you 당신을 볼 때면 지옥이 천국으로 바뀌곤 해요

You got me 당신은 춤추게 해요
Dancing to, to your moonlight girl 당신의 달빛 아래서 춤추게 하죠
So electrified So electrified 너무 짜릿해요
You got me 당신은 춤추게 해요
Dancing to, to your moonlight girl 당신의 달빛 아래서 춤추게 하죠
So electrified So electrified 너무 짜릿해요

New faces 못보던 얼굴이네요
Are you a friend or an enemy? 당신은 친구인가요 아님 원수인가요?
Don't say too much, no no 아니 설명하지 말아요
Cause I am chasing 저는 지금 쫓고 있어요
The shadows of the past 지난 날의 그림자를요
Should give them up by now 이제는 놔줘야겠죠

Pre:
But you still love me like you do 그래도 당신은 여전히 저를 사랑하죠 언제나처럼
From flames to heaven when I look at you 당신을 볼 때면 지옥이 천국으로 바뀌곤 해요

You got me 당신은 춤추게 해요
Dancing to, to your moonlight girl 당신의 달빛 아래서 춤추게 하죠
So electrified So electrified 너무 짜릿해요
You got me 당신은 춤추게 해요
Dancing to, to your moonlight girl 당신의 달빛 아래서 춤추게 하죠
So electrified So electrified 너무 짜릿해요

With every spring I see a new beginning 봄이 오면 저는 새로운 시작을 보아요
Everything changed but I am closer to my paradise 모든 게 변했지만 저는 지금 낙원과 더 가까워졌죠

in my darkest night 가장 어두운 밤에요

You got me 
Dancing to, to your moonlight girl
So electrified So electrified
You got me
Dancing to, to your moonlight girl
So electrified So electrified]

다정함♡

이거 우석이가 노래방 가면 매번 부르는 노래

우석이가 팬들에게 하는 마음을 그대로 다 담았네. 

지금이 우석이가 바라는 순간들이라 그렇게 꿈을 이루어서 바라는 페이지 써내려가는 중이라

너무나도 기뻐. 

그런데 이 그룹 노래는 일본 애니 주제곡 같아. 우석이가 좋아하는 멜로디 풍 중 하나지. 

 

https://www.youtube.com/watch?v=oYvgISKD5Y8[

 

[솔직히, 말할게 많이 기다려 왔어
너도 그랬을 거라 믿어
오늘이 오길 매일같이 달력을 보면서
솔직히, 나에게도, 지금 이 순간은
꿈만 같아, 너와 함께라
오늘을 위해 꽤 많은 걸 준비해 봤어

All about you and I, 다른 건 다 제쳐 두고
Now come with me, take my hand

아름다운 청춘의 한 장 함께 써내려 가자
너와의 추억들로 가득 채울래 (come on!)
아무 걱정도 하지는 마, 나에게 다 맡겨 봐
지금 이 순간이 다시 넘겨볼 수 있는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Yah, yeah-oh, yah, yo-oh, this is our page
Yah, yeah-oh, yah, yo-oh, our page

솔직히, 말할게 지금이 오기까지
마냥 순탄하진 않았지
오늘이 오길 나도 목 빠져라 기다렸어
솔직히, 나보다도 네가 몇 배는 더
힘들었을 거라고 믿어
오늘을 위해 그저 견뎌줘서 고마워

All about you and I, 다른 건 다 제쳐 두고
Now come with me, take my hand

아름다운 청춘의 한 장 함께 써내려 가자
너와의 추억들로 가득 채울래 (come on!)
아무 걱정도 하지는 마, 나에게 다 맡겨 봐
지금 이 순간이 다시 넘겨볼 수 있는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Want you to come on out and have fun
Want us to have the time of our life

너와의 추억들로 가득 채울래 (come on!)
아무 걱정도 하지는 마, 나에게 다 맡겨 봐
지금 이 순간이 다시 넘겨볼 수 있는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Yah, yeah-oh, yah, yo-oh, this is our page
Yah, yeah-oh, yah, yo-oh, our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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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데미안과 세계관과 주제의식은 같지만 스토리는 다르다.
텍스트는 좋지만
지루해서 졸린다.
삶과 자신에 대한 성장 이야기인데
누구나 따르는 관념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들으라는 것이고
그렇게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가는 구도자들의 방과후 클럽 이야기이다.
내가 아플 때 너를 안아주고 싶다라는 부족한 대로 사랑하며 사는 인생이 길이 될 수 있다는 메세지를 전한다. 나랑 같은 생각!

https://www.youtube.com/watch?v=tvdoDwwSf4Q

 

[Had to have high, high hopes for a living 살면서 희망을 크게 가져야만 했어
Shooting for the stars when I couldn't make a killing 크게 실패할 때도 더 높은 곳을 바라보았지
Didn't have a dime but I always had a vision 한 푼도 없었지만 난 항상 꿈이 있었지
Always had high, high hopes 언제나 큰 희망을 가졌어
Had to have high, high hopes for a living 살면서 희망을 크게 가져야만 했어
Didn't know how but I always had a feeling 방법은 몰랐지만 언제나 그 느낌이 있었지
I was gonna be that one in a million 내가 백만명 중에서 하나가 될 운명이라는 걸
Always had high, high hopes 언제나 큰 희망을 가졌어

Mama said, fulfill the prophecy 어머니가 말씀하시길, 희망을 현실로 만들으렴

Be something greater, go make a legacy 더 위대한 사람이 되고, 많은 재산을 남기렴
Manifest destiny, back in the days 그리고 너의 운명을 보여주렴
We wanted everything, wanted everything 그땐 그랬지, 우린 모든 것을 원했어
Mama said, burn your biographies 어머니가 말씀하시길, 너의 과거를 태우고
Rewrite your history, light up your wildest dreams 새로운 역사를 쓰렴, 상상 속의 꿈들을 펼쳐보렴
Museum victories, everyday 박물관에 걸려있는 승리자들처럼 매일
We wanted everything, wanted everything 우린 전부를 원했지

Mama said don't give up, it's a little complicated 어머니는 일이 조금 힘들어져도 포기하지 말라 말씀하셨지
All tied up, no more love and I'd hate to see you waiting 얽매인체, 사랑도 없이 그저 기다리는 너를 보기 싫을거라고 하셨지
Had to have high, high hopes for a living 살면서 희망을 크게 가져야만 했어
Shooting for the stars when I couldn't make a killing 크게 실패할 때도 더 높은 곳을 바라보았지
Didn't have a dime but I always had a vision 한 푼도 없었지만 난 항상 꿈이 있었지
Always had high, high hopes 언제나 큰 희망을 가졌어
Had to have high, high hopes for a living 살면서 희망을 크게 가져야만 했어
Didn't know how but I always had a feeling 방법은 몰랐지만 언제나 그 느낌이 있었지
I was gonna be that one in a million 내가 백만명 중에서 하나가 될 운명이라는 걸
Always had high, high hopes (high, high hopes) 언제나 큰 희망을 가졌어

Mama said, it's uphill for oddities 어머니께서 그러셨지, 남다른 사람들에게는 힘들 일이 될거야
Stranger crusaders, ain't ever wannabes 특이한 사람들은 워너비를 쫓지 않지
The weird and the novelties, don't ever change 이상하고 참신한 사람들은 절대 변하지 않지
We wanted everything, wanted everything 우리는 모든 것을 원하고, 또 원했지

Stay up on that rise 그 기세를 타고 올라가
Stay up on that rise and never come down, oh 계속 올라가서 절대 내려오지 마렴
Stay up on that rise 그 기세를 타고 올라가
Stay up on that rise and never come down 계속 올라가서 절대 내려오지 마렴

Mama said don't give up, it's a little complicated 어머니는 일이 조금 힘들어져도 포기하지 말라 말씀하셨지
All tied up, no more love and I'd hate to see you waiting 얽매인체, 사랑도 없이 그저 기다리는 너를 보기 싫을거라고 하셨지
They say it's all been done but they haven't seen the best of me 그들은 다 끝났다고 말하지만 난 아직 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어
So I got one more run and it's gonna be a sight to see 그래서 난 한 번 더 달릴거야, 그리고 아주 볼만한 광경이 될 거야

Had to have high, high hopes for a living 살면서 희망을 크게 가져야만 했어
Shooting for the stars when I couldn't make a killing 크게 실패할 때도 더 높은 곳을 바라보았지
Didn't have a dime but I always had a vision 한 푼도 없었지만 난 항상 꿈이 있었지
Always had high, high hopes 언제나 큰 희망을 가졌어 
Had to have high, high hopes for a living 살면서 희망을 크게 가져야만 했어
Didn't know how but I always had a feeling 방법은 몰랐지만 언제나 그 느낌이 있었지
I was gonna be that one in a million 내가 백만명 중에서 하나가 될 운명이라는 걸
Always had high, high hopes 언제나 큰 희망을 가졌어


Had to have high, high hopes for a living 살면서 희망을 크게 가져야만 했어
Shooting for the stars when I couldn't make a killing 크게 실패할 때도 더 높은 곳을 바라보았지
Didn't have a dime but I always had a vision 한 푼도 없었지만 난 항상 꿈이 있었지
Always had high, high hopes 언제나 큰 희망을 가졌어 
Had to have high, high hopes for a living 살면서 희망을 크게 가져야만 했어
Didn't know how but I always had a feeling 방법은 몰랐지만 언제나 그 느낌이 있었지
I was gonna be that one in a million 내가 백만명 중에서 하나가 될 운명이라는 걸
Always had high, high hopes 언제나 큰 희망을 가졌어]

 

 

이기동 체육관은 권투를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열정을 일깨워가는 과정을 그린 연극이다. 지금은 권투보다 다른 격투기 스포츠가 더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만 해도 권투는 몇 없는 볼거리 중 하나이자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스포츠였다. 

이기동은 젊은 시절 '미친 탱크'라는 별명으로 세계 챔피언을 노렸지만 '펀치 드렁크'라는 후유증만 남긴 채 지금은 초라한 체육관 관장으로 추억만을 곱씹을 뿐이다. 그런 이기동 관장에게 어느 날 별 볼 일 없는 대학 시간강사인 또다른 '이기동'이 찾아온다. 어린 시절 자신에게 꿈을 줬던 선수에게 권투를 배워보고 싶다는 말과 함께. 어리숙해 보이는 몸치에 권투에 대한 상식만 박식한 이기동의 등장과 함께 권태롭던 체육관의 일상은 조금씩 바뀌기 시작한다.
한국 최초의 프라모델 가게 주인 강씨, 사랑스러운 수다쟁이 정애숙, 체육관의 얼음 주먹인 보험사 직원 서봉수, 자신을 무시하고 괴롭히는 친구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체육관을 찾은 고등학생 탁지민, 관장 이기동의 딸이자 아버지의 꿈을 이어가고 싶은 프로 복싱 선수 연희. 이들에게 권투는 힘들고 지친 삶을 헤쳐 나가는 돌파구이다. 그러던 어느 날 절대 선수를 키우지 않겠다는 관장 이기동 몰래 체육관 단원들은 아마추어 권투대회를 나가기로 결정하게 된다. 설상가상 연희는 아버지 이기동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권투 시합을 준비한다. 체육관에 모인 이들은 각자의 콤플렉스를 극복하게 되고 체육관 한쪽에 걸려 있던 멈춰버린 시계처럼 과거에 얽매이던 이기동 관장도 결국 아들에 대한 죄책감을 힘겹게 이겨낸다.

 

대회 준비를 하면서 줄넘기를 하고 샌드백을 두드리는 체육관 사람들의 열정가득한 얼굴과 진한 땀냄새가 너무나도 멋지게 다가왔다. 꿈을 가지고 일에 매진하는 사람의 모습이 이토록 멋있구나를 마음 깊이 느끼도록 해준 연극이었다. 

[그냥 옛날부터 꼭 한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거든요.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산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입니다.

아직 마지막 라운드의 공은 울리지 않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NKf-AstVTU

 

가사 무척 예쁘다 ♥

 

[Oh, ey
You don't know, babe 당신은 모르죠
When you hold me 당신이 날 끌어안고
And kiss me slowly 천천히 키스를 해줄 때
It's the sweetest thing 정말 달콤하다는 걸요
And it don't change 변하지 않아요
If I had it my way 내 방식으로 풀어 본다면
You would know that you are 당신은 알게 될 거예요

You're the coffee that I need in the morning 당신은 아침에 날 깨워주는 커피예요
You're my sunshine in the rain when it's pouring 당신은 쏟아지는 빗줄기 속 햇살이에요
Won't you give yourself to me 내게 내려놓지 않을래요?
Give it all, oh 모든 걸 내게 내려놔요

I just wanna see 그저 보고싶을 뿐이에요
I just wanna see how beautiful you are 당신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보고싶어요
You know that I see it 나의 시선이 보이죠
I know you're a star 당신이 별이라는 걸 난 알아요
Where you go I follow 당신이 가는 곳을 난 따라가요
No matter how far 아무리 멀지라도
If life is a movie 만약 삶이 영화라면
Oh you're the best part, oh oh oh 당신은 명장면일 거예요
You're the best part, oh oh oh 
Best part

It's the sunrise 아침노을같아요
And those brown eyes, yes 그 갈색 눈동자는 마치
You're the one that I desire 당신은 나의 바람이에요
When we wake up 함께 깨어나고
And then we make love 함께 사랑을 나눌 때면
It makes me feel so nice 너무나 행복할 걸요

You're my water when I'm stuck in the desert 당신은 사막에 갇힌 내게 흐른 물줄기에요
You're the Tylenol I take when my head hurts 당신은 내가 두통이 올 때 찾는 진통제예요
You're the sunshine on my life 내 삶의 햇살같은 사람

I just wanna see how beautiful you are 당신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보고싶어요
You know that I see it 나의 시선이 보이죠
I know you're a star 당신이 별이라는 걸 난 알아요
Where you go I follow 당신이 가는 곳을 난 따라가요
No matter how far 아무리 멀지라도
If life is a movie 만약 삶이 영화라면
Then you're the best part, oh oh oh 내 삶의 명장면은 당신이죠
You're the best part, oh oh oh
Best part

If you love me won't you say something 날 사랑한다면 말해주지 않을래요?
If you love me won't you 날 사랑한다면요
Won't you 
If you love me won't you say something
If you love me won't you
Love me, won't you
If you love me won't you say something
If you love me won't you
If you love me won't you say something
If you love me won't you
Love me, won't you
If you love me won't you say something
If you love me won't you
If you love me won't you say something
If you love me won't you
Love me, won't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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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KhyNep2oboc

 

[You and me, got a lot of tension, not even to mention 너와 나, 우리 사이 텐션은 엄청났지, 말할 필요도 없지
Ooh, that night, just two weeks ago 그날 밤, 겨우 2주 전에
It was half-past ten 10시 반쯤 됐었나
Thinking about leaving, suddenly when you walked in 집에 갈까 했는데, 네가 갑자기 들어왔고
And you took my breath away 난 숨이 멎는 것만 같았어

[Pre-Chorus]
Should I talk to her? 그녀에게 말을 걸어볼까?
Should I introduce myself? 가서 내 소개를 해볼까?
What if I mess it up? 실수하면 어떡하지?
I just can't believe my eyes 내 두 눈을 믿을 수가 없어

[Chorus]
There's my girl, that I know for sure 넌 내 여자야, 그것만은 확실해 
Never thought I'd need somebody else 살면서 내가 누군가를 원하게 될 줄 몰랐지만
Like you, that you can make me feel, feel, feel so good 너 같은 사람이 나타나, 날 이렇게, 이렇게 기분 좋게 해줄지도 몰랐지만
All these years, waiting for the one, never settle for nobody else 오랜 시간, 운명을 기다리며, 그 누구에게도 정착하지 않았는데 
Now you're here, life has never felt, felt, felt so good 네가 나타난 거야, 내 삶이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좋았던 적은 없었어

[Verse 2]
You got me, thinking back on my thought, 넌 말이야, 내가 다시 생각하게 만들어
wishing I could take back all that time 
With those other girls 다른 여자들과 보냈던 시간을 다 없었던 일로 하고 싶게 만들어
I was so naive 그때 난 너무 순진했어
Thought I had it made, yeah, thought they were the best for me 내가 다 가진 줄만 알았고, 그 여자들이 나한테 딱 맞는 줄 알았는데
But then you changed everything, yeah, ayy 네가 나타나서 모든 걸 바꿔놨어

[Pre-Chorus]
Should I talk to her? 그녀에게 말을 걸어볼까?
Should I introduce myself? 가서 내 소개를 해볼까?
What if I mess it up?  실수하면 어떡하지?
I just can't believe my eyes 내 두 눈을 믿을 수가 없어

[Chorus]
There's my girl, that I know for sure 넌 내 여자야, 그것만은 확실해
Never thought I'd need somebody else 살면서 내가 누군가를 원하게 될 줄 몰랐지만
Like you, that you can make me feel, feel, feel so good 너 같은 사람이 나타나, 날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기분 좋게 해줄지도 몰랐지만
All these years, waiting for the one, never settle for nobody else 오랜 시간, 운명을 기다리며, 그 누구에게도 정착하지 않았는데 
Now you're here, life has never felt, felt, felt so good 네가 나타난 거야, 내 삶이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좋았던 적은 없었어

[Outro]
Life has never felt so good 삶이 이렇게 좋았던 적은 없었어
Life has never felt so good, yeah 삶이 이렇게 좋았던 적은 없었어
So good, so good, felt so good 너무 좋아, 너무 좋아, 이렇게 좋았던 적은 없었어

And you know, and you know that it feels so good 너도 알겠지만, 너도 알겠지만 너무 좋아
it feels so good, yeah 너무 기분이 좋아
So good, so good, felt so good 너무 좋아, 너무 좋아, 이렇게 좋았던 적은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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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정말정말 명작이었다. 웃기고 서글프고. 

도박, 술, 담배가 가득한 서부시대. 보안관 존은 오늘도 마을을 지키고 있다. 과거 보안관이었던 늙은 요셉은 술만 마시며 행패를 부리는 골칫덩어리로 전락했고, 마을사람들은 돈을 모아 희대의 청부살인업자 빅터를 부르고, 그 사실을 안 존이 마을 사람들에게 분노하지만 빅터가 오는 걸 막을 순 없다. 마을엔 피바람이 몰아치고 존과 빅터 간의 절체절명의 순간이 다가온다. 
서부 개척 시대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마을의 술집 [WILD WEST]는 실재하는 공간이 아니다. 서부시대를 좋아하는 인터넷 카페 회원들이 운영하는 오프라인 모임 장소이다. 운영장인 존은 대본을 쓰고 그들은 악당과 영웅, 마을 주민으로 분장하고 연기를 한다. 현실의 자신을 잊고 서부시대의 인물로 살아가면서 이곳에서의 생활에 머물고 싶어한다. 

요셉이 읽은 책의 구절이 이들의 마음을 말해준다. 

[물고기가 있었다. 물고기는 자신이 깊은 강물 속에서 태어난 줄 알았다. 

얼마나 자랐을까, 어느날 물 밖으로 눈을 내밀어 바깥 세상을 보았다. 황야였다. 

거칠고 황량한 사막 한 쪽 말라붙은 강바닥, 얼마 남지 않은 물에서 자신이 퍼덕이고 있었다.]

황야의 물고기와 같이 말라붙은 현실에서 퍼덕이고 있는 그들은 서부시대 인물로 살아가면서 목을 축이고 있다.

 

 

청소년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스토리가 좋았다. 청소년의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는 교훈적 내용이다.
연출도 좋았는데
요리를 하며 레시피를 만드는 장면에서 소품이 종이 그림에 식자재를 붙이는 표현이 다소 소꿉놀이 같았다.
중간중간에 관객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는데 그건 좋았다. 이왕이면 레시피 만드는 장면도 실제 식재료이거나 식재료 모형이었으면 더 실감났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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