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봐도 나무를 봐도
울컥 솟아오르는
그리움 하나 있네.
그리움으로 시를 써
바람에 부치고
남은 그리움으로
그림을 그려 하늘에 걸었네.
그러니
세상이 온통 그리움이네.
봄 여름 지나
가을 가고 겨울이 와도
언제나 내게는
아름다운 느낌으로
그리움이 커지고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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