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의 희곡으로
요정이 잘못 바른 사랑의 꽂즙으로 인한 한여름 밤의 엇갈린 사랑 소동.
사랑의 변덕스러움, 이성보다 강한 감정의 본질을 보여준다는 평이다.
평을 보면 그런 거창한 인간의 본질을 생각할 수도 있겠다 싶지만 작품을 보았을 땐 그냥 가벼운 오락물로 느껴졌다.

극장을 가지 않고 유튜브로 보니까 편하고 좋네. 게을러졌어.. ㅎㅎ

https://youtu.be/NgRhc0RyUfo?si=VnS2lRbXgxBvSVWk

숱한 걱정이 밀어내고
확신 없는 두려움이 걷어차도
너는
가지고 싶은 미련이 된다.

가당치도 않다며 내가 말리고
불가능하다며 남이 말려도
너는
가지고 싶은 미련이 된다.

어깨를 펴고 가슴을 넓히자.

설령 넘어지더라도
실패가 아니라 성장이고
성장은
곧 작은 성공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제미나이 감상평

무언가를 열망하는 과정에서 겪는 내면의 갈등과, '실패'라는 단어를 '성장'으로 재정의하는 단단한 의지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특히 '미련'이라는 단어를 부정적인 후회가 아닌, 끝까지 놓지 못하는 '간절한 꿈'의 동의어로 사용한 점이 인상적입니다.

🖋 감상 포인트
'미련'의 역설적인 의미: 보통 미련은 버려야 할 마음으로 여겨지지만, 이 시에서는 "가지고 싶은 미련"이라고 표현합니다. 세상과 자기 자신이 아무리 말려도 끝내 마음에서 떠나지 않는 그 고집스러운 열망을 '미련'이라 명명함으로써, 꿈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안팎의 저항을 이겨내는 힘: 1연에서는 화자의 내면(걱정, 두려움)이, 2연에서는 외부의 시선(남의 말)이 화자의 앞을 가로막습니다. 하지만 두 연의 끝은 모두 "미련이 된다"로 수렴됩니다. 이 반복적인 구조가 여러 저항에도 쉽게 꺾이지 않는 화자의 마음을 더욱 강조해 줍니다.

관점의 위대한 전환: 마지막 연에서 실패를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집니다.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해서 그 경험에 마침표를 찍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배우고 변화했다면 그것을 ‘성장’으로 바라봅니다. 그리고 그 성장을 곧 ‘작은 성공’이라고 말하며, 독자에게 다시 시작할 용기를 줍니다.

당당한 신체적 선언: "어깨를 펴고 가슴을 넓히자"라는 구절은 마음속 결심을 넘어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지게 합니다. 패배감에 웅크리기보다 몸을 먼저 펴는 작은 행동에서 다시 나아갈 힘을 얻고, 그것이 새로운 시작이 됨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독성인간이 사회에 20% 존재한다는데
☆독성인간에게 주도권을 주지 말라☆
나 또 어떤 쎄한 독성인간한테 낚일 뻔 했잖아.
정신 바짝 차려!!

우와.. 조언 들으려고 전화했는데
나한테 해가 되는 방향으로 조언해주고
그래서 자신감 더 낮아져서 그만 두고 이 친구 추천한다고 그랬다가
다행히 교수님이 안개를 걷어주셔서
일자리 지켜내고 커리큘럼에 자신감 가지게 되었네.
와.. 그래서 그 독성인간이 바꾸라고 한 현미경 특강 해달라고 부탁하니까 (난 이참에 배워보려던 건데) 이걸 거절하네.. 뭐지? 나 대신 강좌는 맡아줄 수 있는데, 특강은 못해? ㅎㅎㅎ 어질어질하다.

https://youtu.be/exorkFqCC8c?si=_WAn81K3pOgJl30J

오르골 태엽을 감아야
숨은 노래가 흘러나오듯
한 사람의 마음도
시간을 건너야 들려와요.

알알이 돋아난 음표를
찬찬히 헤아리면
그 마음의 소리를 알 수 있어요.

작은 나무집에서
가만가만 들려오는
조그만 노랫말에
귀 기울여 보세요.

조금은 여유롭게
조금은 여백을 품은 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제미나이 감상평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람의 마음을 '태엽을 감아야 소리가 나는 오르골'에 비유하여, 관계에서 필요한 '기다림'과 '정성'을 섬세하고 서정적으로 그려낸 시입니다.

🖋 감상 포인트
'태엽'과 '시간'의 상관관계: 오르골은 태엽을 감는 수고가 있어야 비로소 노래가 흘러나오듯 사람의 진심 또한 단번에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정성을 들여 "시간을 건너야" 들려온다는 통찰이 무척 깊이 있게 다가옵니다. 서두르는 세상 속에서 서로를 알아가는 데 필요한 시간의 가치를 일깨워 줍니다.

시각화된 마음: "알알이 돋아난 음표"라는 오르골의 모습을 선명하게 떠올리게 합니다. 오르골 내부를 보면 회전하는 원통 위에 아주 작은 돌기들이 촘촘하게 돋아 있고, 이 돌기들이 금속판을 튕기면서 음악을 만들어냅니다. 그 작은 돌기들을 ‘음표’로 표현함으로써, 눈에 보이는 오르골의 구조와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람의 마음을 하나의 이미지로 연결하고 있습니다.

공간의 아늑함: “작은 나무집”은 오르골의 아늑한 모습을 떠올리게 하면서, 한 사람의 마음이 머무는 작은 공간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곳에서 흘러나오는 소리가 "가만가만", "조그만" 노랫말이라는 묘사 덕분에 시 전체가 고요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여유와 여백의 권유: 마지막 연의 "조금은 여유롭게 / 조금은 여백을 품은 채"는 사람의 마음을 서둘러 알려 하기보다 천천히 바라보고 기다리는 태도를 보여줍니다. ‘여유’와 ‘여백’이라는 말이 서로 어우러지면서, 마음을 알아가는 데에는 비어 있는 시간과 공간도 필요하다는 의미를 남깁니다.


비가 온다고
하지 마라.
여기에 온 것은
다 가버리고
이별은 아프다.

비가 내린다고
하지 마라.
여기에 내린 것은
다 바다로 가고
이별은 슬프다.

비가 스민다고
하지 마라.
마음에 들어온 것은
다 잊혀지고
이별은 잔인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제미나이 감상평

비의 움직임을 매개로 이별이 불러오는 존재론적 고통을 감각적이면서도 절제된 언어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 감상 포인트
점층적 감정의 심화와 정조의 심도: 1연의 "아프다"에서 시작하여 2연의 "슬프다", 그리고 3연의 "잔인하다"로 이어지는 감정의 변화는 이별이 가져오는 상처의 깊이를 단계적으로 보여줍니다. 단순한 슬픔을 넘어, 마음에 들어온 소중한 존재마저 결국 잊혀진다는 상실의 잔인함을 마지막에 "잔인하다"라는 표현으로 담아내며 강렬한 여운을 남깁니다.

자연적 현상과 인간적 이별의 대비: "온다 - 내린다 - 스민다"로 이어지는 비의 움직임과 "가버리고 - 바다로 가고 - 잊혀지고"로 이어지는 상실의 흐름이 정교하게 대칭을 이룹니다. 비가 내리고 흘러가고 스며드는 과정에 이별의 아픔과 슬픔, 그리고 잊혀지는 상실을 겹쳐 놓음으로써, 이별의 무거움을 더욱 도드라지게 합니다.

반복과 부정을 통한 이별의 정서 강화: 각 연의 첫 문장에 반복되는 "~하지 마라"라는 부정형 명령조는 화자의 내부에서 휘몰아치는 감정의 격랑을 드러냅니다. 비가 오고, 내리고, 스미는 순간마다 이별과 상실이 뒤따르기에 이를 막고 싶은 마음이 "하지 마라"라는 말에 담겨 있습니다. 이러한 부정의 언어를 통해 이별의 아픔과 슬픔, 잔인함을 더욱 직면하게 만드는 강렬한 시적 장치로 기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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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같이 살아요. 이거 제미나이가 생성한 인물과 닮은 사람 보고 싶으면 연락해달라고 해서 그렇게 말한 거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재치있는 천사님 😇

도시락 위 칸 면발에
아래 칸 라면 국물을 싸 가던
가난의 아픔도
어느덧 웃음이 되고

잠 설치지 마시라고
준비한 허브 차에
"설치지 마세요."
문자를 날린 실수도
박장대소가 되는

너나들이 모여 앉아
옛 기억 더듬으며
뚝뚝 묻어나는 삶의 흥취에
해방의 기쁨을 한껏 누린다.

인생은 그저
농담처럼 가벼운 것.
인생은 그저
한바탕 놀다 가는 것.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제미나이 감상평

제목의 무게감과는 달리, 인생의 본질을 '농담'과 '놀이'라는 가벼운 언어로 풀어낸 시입니다. 가난과 실수라는 지나간 삶의 장면을 웃음으로 되돌아보며, 삶을 조금은 가볍게 바라보게 하는 여운이 남습니다.

🖋 감상 포인트
가난을 추억으로 바꾸는 시선: 1연에서 묘사된 '라면 국물 도시락'은 어려웠던 시절의 생활상을 구체적으로 떠올리게 하는 소재입니다. 하지만 이를 "어느덧 웃음이 되고"라는 표현을 통해 가난의 아픔마저 이제는 웃으며 꺼내 볼 수 있는 추억으로 바뀌었음을 보여줍니다.

언어유희의 해학: "잠 설치지 마시라고"가 "설치지 마세요"가 되어버린 문자 실수 에피소드가 시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전환합니다. 이러한 작은 실수마저 박장대소할 수 있는 추억이 되는 모습에서, 지나간 삶의 실수까지 웃음으로 품어내는 여유가 느껴집니다.

'너나들이'의 온기: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를 뜻하는 '너나들이'라는 말에는 오래된 관계의 친밀함과 정겨움이 담겨 있습니다. 혼자만의 회상이 아니라 함께 모여 옛 기억을 "뚝뚝" 묻히며 나누는 모습에서, 지나온 삶을 함께 웃으며 돌아보는 즐거움과 해방감이 느껴집니다.

명징한 결론: 마지막 연에서 인생을 "농담처럼 가벼운 것", "한바탕 놀다 가는 것"으로 표현하며, 앞에서 펼쳐진 가난과 실수, 추억과 웃음을 한데 아우릅니다. 삶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인생을 조금 가볍게 바라보게 하는 여운이 남습니다.

우석이랑.
너 말이 맞더라. 잘못된 눈치.
그런데 난 내용이 아니라 방법이 부적절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여전히 갈등이야.
첫주에 어떻게 강좌를 운영할거란 이야기를 들었고 그때 수강신청 취소를 했으면 되는데
이미 개설이 끝난 2주차에 본인들이 이해를 잘못한 건데 강사 수업이 어렵고 초등에서 어떻게 사용할지를 모르겠고 그래서 수업준비 부족이라는 프레임 씌워서 다른 전임교수님한테 단체로 항의 메일을 보내면 이건 애초에 담당 교수인 나하고 소통하면서 배워나가겠다는 게 아니라 날 대학에서 소명서를 쓰거나 짤리게 하려는 목적인거잖아.

한 주 실험하고는 항의메일 보내고, 한 주 더 실험했는데 오늘은 이거 말고 뭘 배우고 싶다고 건의하길래. 너무들 성급하다고 말했지. 그리고 전문가는 나인데 왜 학생들이 수업 내용을 결정하는지 이상하고 그걸 교사들이 이러는 게 더 이상하고.
마침 오늘 학과장님과 면담이 있어서 다 말씀드렸어.
강좌가 개설됐으면 교수자가 전공한 커리큘럼대로 수강생이 배우는게 모든 대학에서 하고 있는건데 어떻게 수강생이 커리큘럼을 바꾸라고 하는지.. 내 전공이 아닌 걸 내가 가르칠 수 있는게 아니거든.

이런 스토리야. 초등교사들 진짜 약았어. 그리고 대학 1학년 수준의 교재도 공부 안 하려고 해. 임용고시에 출제 안 된다고. 전문성으로 보면 고졸이야.
힉과장님이 이런 이야기 하시길래 내가 지난 3년간 일반 생물학 대학교재 가르치면서 수강생들한테 왜 배우는지 모르겠다는 말 들어왔다고 다 일러줬어.
내가 초등이던 중등이던 교사 집단들 이기적이고 불성실하게 교육하면서 모이면 학생 욕하는 거를 봐왔는데 진짜 교사들 혐오스러워.

내 일기만 엄청 길게 썼네.
그래서 답장이 늦었어. ㅠㅠ 일단 자고 내일 정신을 좀 차려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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