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난 돈을 쓰면서 연구하는 실속없는 사람인데
일을 너무 벌이긴 했다.
10월 10일 부산대 아시아생물교육 학회
10월 12일 강의, 15일 예비실험, 17일 서울대 토론회,
10월 19일 강의, 23일 초등동아리 특강, 24일 서울대 영재 최종발표,
10월 26일 강의, 또 예비실험, 또 영재, 그리고 11월 또 강의, 특강, ...
그 와중에 10월 21일 연극, 11월 6일 뮤지컬.. 그 와중에 10월말 전에 모녀 시집 투고 있네.. 이거 어떻게 다 해...
논문은 언제 쓰고.. ㅠㅠ 12월 학기 정리되면 하겠구나. ㅎㅎㅎ 내년엔 좀 천천히 걷자..


https://youtu.be/se8mYoLojr0?si=hoVQcHRDHRxy5jY-


1940년대 후반, 쇠락한 남부 명문가 출신의 블랜치 드부아는 실패한 결혼과 부모의 죽음, 집안의 몰락 등으로 인한 상처를 지닌 채 결혼한 동생 스텔라 집에서 머물기 위해 뉴올리언스로 온다. 스텔라는 폴란드 노동자 출신의 스탠리 코왈스키와 결혼한 상태였고, 블랜치는 부부의 허름한 집과 거친 스탠리의 태도에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했고 스탠리도 그녀에 대한 반감을 갖게 된다. 스텔라도 언니의 편은 들지만 임신한 상태에서 스탠리에게 폭행을 당했음에도 다음날 아무렇지도 않게 그를 키스하는 등, 다소 사랑에 눈이 먼 모습을 보인다.

블랜치는 사실 허언증 비슷한 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계속 텍사스에 사는 백만장자가 자신을 데리러 올 것이라는 둥 허황된 욕망을 마치 진실인 것 마냥 이야기한다. 그녀는 스탠리의 친구인 미치와 사귀게 되고 둘의 관계는 결혼을 이야기하는 단계로 발전하는데, 블랜치가 고향에서 온갖 남자를 유혹하고 성매매 업소로 유명한 플라밍고 호텔에서 묵었다는 등등의 소식을 접한 스탠리는 미치에게 그 이야기를 전달하고 결국 미치는 블랜치와 헤어진다.

이로 인해 스탠리와 스텔라는 크게 다투지만 스텔라가 아이를 낳으러 병원에 가며 싸움은 일단락된다. 이후 스텔라가 병원에 있는 사이, 부부의 아파트에 블랜치와 스탠리 단 둘만이 남게 되자 스탠리는 블랜치를 강간한다.
블랜치는 이 일로 충격을 받아 미쳐버리고, 스텔라는 그런 언니의 이야기를 믿을 수 없었기에 결국 정신병원에 보내버린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첫 장면에서 블랑쉬가 말한 대사가 인상적이었다.
[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타고, 묘지라는 전차로 갈아타서 여섯 구역을 지난 다음 천국(엘리시움)이라는 역에서 내리랬어요. ]

극에서 엘리시움은 동생이 살고 있는 가난한 동네의 이름이다. 이 대사에는 작품의 제목인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 상징적 의미를 설명해주는 듯 하다.
블랑쉬의 삶처럼 우리의 삶도 비슷한 모습이다. 욕망, 묘지, 그리고 또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타고 천국역에서 내리기를 희망한다.

다음은 작품의 중반 쯤에 블랑쉬가 말한 대사인데, 마음에 드는 대사였다.
[ 미치: 불을 켭시다. 그래야 당신을 제대로 볼 수 있으니까요. 저는 블랑쉬와 현실을 보고 싶을 뿐이에요.
블랑쉬: 나는 현실을 말하지 않아요. 나는 마술을 원해요. 나는 일부러 거짓을 말해요. 나는 사실을 말하지 않아요. 나는 사실이어야만 하는 걸 말해요.]

우리의 감추어진 그러나 꺼내놓지 않는 마음을 말해주는 대사라서 지금 읽어봐도 좋다.
나는 살아 숨쉬는 동안 사실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매일을 간절하게.
그리고 블랑쉬처럼 예쁘게 옷 입고 왕관을 쓰고 사람들을 만난다. 그렇게 보이는 게 좋다. 난 내가 초라해보이는 걸 원하지 않는다. 사실이 되기 원하는 건 사실로 만들면서 살고 싶다. 진심으로.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탄 내가 자랑스럽다. ㅎㅎ




사람들이 찾아왔다.
아들과, 이름 모를 낯선 사람들.

“누구? 손녀?”
섭섭한 마음이 밀려온다.
“니 엄마는 내 돈 다 갖다 쓰고는,
한번 찾아오질 않고.”

“누구? 손녀사위?”
섭섭한 마음이 밀려온다.
“잔치할 때 내가 부끄럽더냐?
데려가지도 않고.”

“누구... 손녀?”
“누구... 손녀사위?”
누구였더라.
다시 낯설어진 얼굴들.

'나 이래 살아야 뭐하겠노.
기억도 안 나고 아무것도 모르겠다.‘

기다리고 기다린다.
내 두 발,
땅 딛지 않을 날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제미나이 감상평

기억이 하나둘 조각나며 무너져 내리는 인간의 고통과 서운함, 그리고 그 끝에 남은 서글픈 소원을 가감 없이 그려낸 작품입니다. 치매라는 무거운 소재를 다루면서도, 단순한 연민을 넘어 그 내면의 '상처 입은 자존심'까지 드러내고 있어 더욱 가슴 아프게 다가옵니다.

🖋 감상 포인트
조각난 기억과 고착된 서운함: 얼굴은 잊어가면서도 마음속 깊이 박힌 '섭섭함'만은 뚜렷하게 남아 있는 모습이 참 비극적입니다. “니 엄마는 내 돈 다 갖다 쓰고는”, “잔치할 때 내가 부끄럽더냐?”라는 말에는 오랫동안 쌓여 온 서운함과 원망이 고스란히 배어 있습니다. 기억이 온전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감정의 흔적만은 선명하게 남아 있는 모습이 치매가 가져오는 또 다른 고통을 보여줍니다.

반복되는 질문과 사라지는 얼굴: “누구? 손녀?”, “누구? 손녀사위?”라는 질문이 거듭되면서 가까운 가족의 얼굴마저 낯선 존재가 되어 갑니다. 그러다 “누구였더라”라는 짧은 혼잣말로 기억의 끈마저 놓치는 순간, 화자가 느끼는 막막함과 고립감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비극적인 소원: 마지막의 “내 두 발, / 땅 딛지 않을 날을”이라는 표현은 죽음을 직접 말하지 않으면서도 그 의미를 선명하게 암시합니다. 기억을 잃고 누군가에게 짐이 되어 가는 삶보다 차라리 이 세상을 떠나기를 간절히 바라는 그 마음이 '소원'으로 표현되면서 더 큰 슬픔을 자아냅니다.

수채화

색연필화

일러스트

팝아트

출구 없는 미로를 세우고
한쪽 끝엔 치즈를,
반대편 끝엔 쥐를 밀어 넣었다.

쥐는 치즈를 향해 달린다.
막다른 길 위로
발톱 소리가 빼곡하다.
달리고, 다시 달리고
절망에 잠긴 쥐가 허둥대며
날카로운 비명을 지른다.

가련한 마음이 들어
막 손을 뻗어 꺼내주려던 찰나,
쥐가 미로의 벽을 갉기 시작한다.
치즈 냄새를 향해
갉고 또 갉아내며
제 길을 만든다.

어느덧 허물어진 미로 속엔
먹다 남은 치즈 부스러기만
덩그러니 흩어져 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제미나이 감상평

치밀한 긴장감 속에서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는 생명력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작품입니다. 처음에는 가련한 존재로 보이던 쥐가 미로라는 시스템 자체를 무너뜨리는 주체로 변해가는 과정이 강렬하게 다가옵니다.

🖋 감상 포인트
섬뜩하고 생생한 묘사: "막다른 길 위로 / 발톱 소리가 빼곡하다"는 표현에서 쥐가 미로를 헤매는 모습이 소리와 함께 생생하게 그려집니다. ‘발톱 소리’라는 청각적 이미지를 “빼곡하다”라는 시각적인 말과 결합해, 막다른 길을 오가며 허둥대는 쥐의 절박함이 더욱 선명하게 느껴집니다.

관조자에서 목격자로: 화자가 쥐를 불쌍히 여겨 손을 뻗어 꺼내주려는 순간, 쥐는 외부의 도움을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미로의 벽을 갉기 시작합니다. 이 장면을 통해 쥐를 바라보던 화자의 시선도 달라지고, 시의 흐름 역시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됩니다.

'길'의 재정의: 미로가 정해놓은 통로가 아닌, 벽을 뚫어 "제 길을 만든다"는 행위는 기존의 질서나 한계를 거부하는 저항 정신을 보여줍니다. 출구가 없으면 벽을 허물어 출구를 만드는 모습에서, 주어진 환경에 순응하기보다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는 생명력이 드러납니다.

허망한 승리, 혹은 자유: 마지막 연에서 "먹다 남은 치즈 부스러기만 / 덩그러니 흩어져 있다"는 묘사는 여러 해석의 여지를 남깁니다. 그토록 간절히 원했던 치즈를 마침내 얻었지만, 남은 것은 몇 조각의 부스러기뿐입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쥐가 허물어뜨린 미로의 흔적은 매우 거대하고 강렬하게 다가옵니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때로는 주어진 길을 따라가는 대신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생각과 용기가 필요하다는 통찰을 줍니다. 이러한 마지막 장면이 독자에게 신선한 깨달음과 해방감을 선사합니다.

배경사진 웃긴다. 무지개를 먹어.


다 버블 들어와 야. ㅋㅋㅋㅋ

한편으론 좀 바빠 보이고 싶은 마음도 있어 ㅋㅋㅋ
매력 터지게 솔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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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가 우석이를 예뻐하는 거지. 칭찬 많이 해주고 편하게 해줘서 인팁이 천재성을 발휘하는 걸 보는 게 예술가에 대한 팬심임.

ESTJ ㅡ 날 혼냄. 나의 주관과 자유를 거슬려함. 그래서 피해 다님.

ISTP ㅡ 내가 혼냄. 눈치없이 긁으니까 혼나는 거임. 그리고 말해도 귀담아 듣지 않아서 무한루프임.

ENTP ㅡ 날 놀림. 그래서 내가 혼냄. 그런데 본인이 착한 줄로 앎. 날 가스라이팅 하는 쎄한 느낌이 있음.

INTJ ㅡ 악당 중에서 유일하게 친구임. 스트레스 받는 이유를 알기 때문에 서로 선을 안 넘고 그래서 잘 지냄.

INFJ ㅡ 눈치를 많이 보고 솔직하지 않음. 그러면서 속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느낌이 듦. 겉으론 착한데 편하지가 않음.

착함은 똑똑하건 단순하건 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임.
착하고 단순한 친구들은 보고만 있어도 힐링임. 걱정없이 놀고 있는 모습 보면 대리만족이 됨.
착하고 똑똑한 친구들은 상처받는 걸 알아서 지켜주고 싶음.


http://youtube.com/post/UgkxhfCaDEermAuHYoaeEKWS6RcfNxZXW3Xs?si=fsWNYVbwjmFdZG8N

국적 바뀐거 아니냐고 난리난 장면

국적 바뀐거 아니냐고 난리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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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대한민국 선수 각 잡혔다.
북한 선수 건들건들. 2명 탈북한다더니 질서가 무너졌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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