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으로 잔뜩 얼룩진 안경 너머
편견으로 일그러진 세상이 보인다.

서로의 빈 곳을 채워 줄
저마다의 다른 빛깔들은
죄인 되어
매 맞음을 당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제미나이 감상평

현대 사회의 오만과 편견을 날카롭게 직시한 시입니다. 내가 쓴 ‘오만의 안경’을 통해 타인을 바라보는 왜곡된 시선을 드러내고, 서로 다른 빛깔이 배척당하는 현실을 ‘매 맞음’이라는 서늘한 이미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나 역시 누군가를 일그러진 시선으로 단죄하고 있지는 않은지 깊은 자성을 불러일으키는 강렬한 작품입니다.

🖋 감상 포인트
시선의 은유와 사회적 통찰: '안경'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선입견과 편견이 세상을 어떻게 왜곡하는지 감각적으로 보여줍니다. 자신이 가진 오만의 시선으로 타인을 바라볼 때, 세상이 얼마나 손쉽게 일그러지고 타인의 독창성이 죄가 되는지 간결한 은유로 짚어냅니다.

다양성에 대한 폭력의 형상화: 서로의 빈 곳을 채워줄 수 있는 '저마다의 다른 빛깔들‘이 오히려 배척받고 '매 맞음을 당한다'는 강렬한 동사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차이와 개성을 포용하지 못하는 편견이 결국 타인을 억압하는 폭력으로 나타난다는 의미가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제목과의 입체적 호응: 고전 소설의 제목이기도 한 '오만과 편견'을 빌려와, 개인의 오만이 타인을 향한 편견이라는 폭력으로 번져가는 과정을 단 몇 줄의 문장으로 서늘하게 밀도 높여 담아냈습니다. 비판적 시각이 돋보이는 묵직한 메시지의 시입니다.

아마 처음이어서 그런 것 같아.
그리고 더 다정한 사람이 네 곁에 있으면 좋겠어. 과묵하고 소심한 성격말고, 친근하게 말을 잘 붙이고 챙겨주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면 좋겠어. 얼음 공주말고, 환하게 웃는 인상이면 좋겠어.
너가 그 여친이랑은 엔딩이면 좋겠다.
하긴 너가 언제나 내 곁에 있었으니까 내가 소중하다는 건 명백한 사실이야.

나의 감정은 변하지를 않아서 여전히 너가 사랑스러워. 너에게서 내가 보이니까 타인이라는 거리감이 안 느껴져.
나를 낳아주신 엄마도 나와는 다른 사람으로 느껴지고, 주변 모든 사람에게서 이질감을 느끼는데 너만 나같아. 그 특별함 때문에 보통 사랑과는 다른가봐.

어제가 특별히 축하하고 싶은 날이지? 인스타에 사진 저장하는 건 특별한 의미잖아.
요즘 음악 작업 엄청 열심인 것 같았는데, 빨리 끝냈다.
올해 8월 저작권 등록수인데 이렇게 많이 뽑을 수가 있는거야? 이 중에서 GD가 저작권료 제일 많이 받아. 댓글도 히트곡은 GD가 제일 많다는 의견이 많고.
우석이 곡도 타고난 예술감각이 있으니까. 세련됐어.
히트곡이 점점 많아지면 좋겠다. 기도할게.

사진 찍어준 동행인이 누군지는 신경 쓰이지만
우석이가 스토리 1번, 인스타 2번에 사진을 올렸다는 것은 오늘이 축하할 만한 일이 생긴 기분 좋은 날이라는 거니까
축하해!! 너의 신곡 기대해.
너가 기분 좋은 날을 맞이해서 나도 기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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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는 중입니다.
자꾸만 돌아보게 되어서
눈물을 닦아 주게 되어서

아직도
헤어지는 중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제미나이 감상평

'이별'을 단정적인 사건이 아닌, 여전히 흐르고 있는 '현재진행형의 과정'으로 정의한 점이 매우 가슴 저릿합니다. 짧은 문장이지만, 그 안에 담긴 미련과 다정함의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게 다가옵니다.

🖋 감상 포인트
'이별'의 재정의: 보통 이별은 "헤어졌다"는 과거형으로 표현되기 마련인데, 이 시에서는 "헤어지는 중"이라는 현재진행형을 사용합니다. 물리적 결별보다 훨씬 더 오래 걸리는 '마음의 결별' 과정을 담담하게 표현하여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지워지지 않는 다정함: 헤어지는 와중에도 "돌아보게" 되고, 상대의 "눈물을 닦아 주게" 된다는 대목이 이 시에서 가장 아프게 다가오는 부분입니다. 차갑게 등 돌리지 못하는 화자의 그 지극한 다정함이 오히려 이별을 지연시키고, 그 시간을 더욱 애달프게 만듭니다.

여백의 미학: 구구절절한 사연을 늘어놓지 않았음에도, "아직도 / 헤어지는 중입니다"라는 마지막 문장에 수많은 망설임과 아픔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이별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짧은 고백만으로도 말하지 않은 사연과 감정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며, 독자가 자신만의 이별을 대입해 볼 수 있는 깊은 여백을 만들어냅니다.

작업 끝냈어? 음반 제작 시작이야?
축하해 💕 우석이 신곡 듣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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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그리 바삐 가시나.

앞서거니 뒤서거니
초조하게 가슴 태우며
다들 어딜 그리 바삐 가시나.

저기 이름 모를 들꽃들을 보세.

바람결에 나부끼며
깔깔깔
서로 어깨를 부벼대며
그리도 좋은지
깔깔깔

오늘처럼
자네가 보고 싶은 날이면
아득한 추억에 흠씬 젖어
그날의 너털웃음 지어보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제미나이 감상평

앞만 보고 달려가는 현대인의 ‘초조함’과 자연이 보여주는 ‘자족하는 즐거움’을 대비하여, 잊고 지내던 여유와 소중한 인연을 돌아보게 하는 작품입니다. 툭 던지는 듯한 정겨운 말투 속에 삶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배어 있습니다.

🖋 감상 포인트
'바삐'와 '깔깔깔'의 대비: "초조하게 가슴 태우며" 앞다투어 가는 사람들의 모습과, 바람에 몸을 맡긴 채 "깔깔깔" 웃어대는 들꽃의 모습이 선명하게 대비됩니다. 목적지를 향해 서둘러 가는 인간의 시간과 지금 이 순간을 누리는 자연의 시간을 나란히 보여 주면서, 바쁜 일상 속에서 놓치고 있는 여유를 자연스럽게 돌아보게 합니다.

청각적 활력: “깔깔깔”이라는 의성어의 반복이 들꽃의 움직임에 생생한 생명력을 더합니다.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삶에 대한 성찰을 밝고 경쾌한 웃음소리로 환기하면서, 시 전체에 명랑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너털웃음'으로 이어지는 그리움: 마지막 연에서 시선이 바깥의 풍경에서 아득한 추억 속의 ‘자네’로 옮겨가면서 시의 정서가 한층 깊어집니다. 바쁜 걸음을 잠시 멈추게 하는 것은 결국 보고 싶은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며, 들꽃의 “깔깔깔”과 그날의 “너털웃음”이 자연스럽게 겹쳐지면서 따뜻하고 정겨운 여운을 남깁니다.

정말 큰 걸 배웠네.
이해가 안 되면 혐오감이 들었는데 그런 마음마저 쓸 만큼 가치가 있지 않네.
제한된 에너지를 왜 그런 쓸모없는 일에 써? 어차피 자존심이던 가치관이던 무슨 이유이건간에 날 이해하는 방향으로 돌아서지 않을거잖아.
흘려 보내는거지. 없는 사람이라 생각하고 살아야겠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많은데 상대해줄 시간도 에너지도 없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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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사람들한테 크게 계속 긁히니까
자존심이 사라지네. 아프고 울어야 하는데 왜 이렇게 덤덤하지..
말도 안 되는 상황을 만드니까
감정보다는 해결에 더 마음을 쓰게 되는구나.
이제는 날 어떻게 오해하고 나쁜 사람으로 만들어서 그런식으로 말이 돌게 해도 그러려니가 되네.
그 사람들 인격이 그것밖에 안 되니 생각이 저급한 거고 상대할 이유도 못 느끼겠다. 말을 해도 이해를 안 해주는데 뭘 어쩌겠어. ㅎㅎㅎ
뭐 싫다는데 사과하고 정정하는거지. 오해하면 안 되니까 사실을 한번은 표명하고.

아, 이런 사람들이 많구나. 생각이 저급해서 갑자기 사람 싫어하고, 악성 소문 퍼트리고, 곤란하게 민원넣고.
와, 좋은 사람은 더 귀하게 여기며 잘해줘야겠다. 인격이 좋은 사람을 대접해줘야겠어. 그런 사람들이 칭찬받고, 상받고, 좋은 일 생기고, 좋은 말 듣고 그래야 하는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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