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는...끄적끄적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잃어버린  (0) 2025.01.07
사랑니 빼고 오른쪽 턱 뚱뚱 부었다  (0) 2025.01.06
클스 지나고  (0) 2024.12.26
오늘 눈 왔어.  (0) 2024.12.16
방학!  (0) 2024.12.16

폭닥겨울메이크업

눈송이메이크업

사람들이 의미없이 흘려보내는 시간을 시계회사 템푸스에서 훔쳐서 모았다가 그 사람 사후에 모아둔 시간만큼 시간여행을 시켜준다는 세계관이다.
7개의 평행 우주가 있는데 이 소설에선 구역이라고 칭하고 각 구역에 사는 동일 인물은 서로의 시간에 영향을 주고받는다. 그게 이 세계에 규칙이 있는데 좀 명쾌하지 않아서 이해가 어려운 측면은 있었지만 스토리는 넷플 드라마로 만들면 흥행하겠다 싶을만큼 재밌었다.
사후에 남은 시간은 과거 혹은 미래로 여행하면서 소중한 사람을 보거나 개입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복권당첨 번호를 꿈에서 알려주는 식으로. 그리고 자신의 여행을 포기하면서 산 사람에게 시간을 넘겨줄 수도 있어서 위급한 순간 소중한 사람을 살리기도 한다.

차원을 이동하는 지정된 장소들이 있고
다른 차원으로 가면 세상이 흑백으로 보이는 등의 장면이 영상으로 실사화되면 재밌을 것 같고
악한 계략과 이것을 파헤치는 주인공의 활약, 그리고 사람들 간의 숨겨진 인연의 끈.
쫒고 쫒기는 자동차씬과 연쇄살인범 등의 긴박한 스토리가 끝까지 긴장되고 궁금하게 만든다.

이 소설에서 기록해 놓은 글귀는
[사내 연애의 최대 장점은 매일 얼굴을 볼 수 있는 거지만, 단점도 마찬가지였다.]
ㅋㅋ 생각해본 적 없는데 공감이 가서 가지고 왔다.
이별한 후에 그리울텐데 매일 얼굴 볼 수 있으면 마음이 좋기도 하면서 괴롭기도 할 것 같다.



네컷 사진 찍어서 스토리에 올려준다고 말했었는데.
이거 훈련병 수료식 끝나고 외출나가서 찍은거야?
우석이가 청순 귀염 잘생쁨이구나.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거군.

 

 

진심 앞니는 라미네이트 하고프다..

 

꼭 졸업시켜주세요..

순수보라메이크업

눈꽃냥이

어제가 수료식이고?
새로운 곳에서 또 즐겁게 지내!

어제 사진 떴구나. 퇴소 축하해!!
너 앞머리 없으니까 예쁜 눈이 잘 보여서 더 잘 생겼어.
다음에 활동할 땐 깐머해.
아, 그리고 너 민낯도 괜찮다고 말했었는데
너 민낯이 더 나아. 그리고 너 흰 피부보다 살짝 까만 게 낫다. 완전 잘생쁨♡ 이 비쥬얼은 집착 안 할 수 없는 얼굴이야.

그런데 너 수료식 사진 보니까 눈빛이 좋다. 더 늠름하고 단단해진 느낌이야. 너가 지도자 역할이 잘 맞나봐.


아니야, 예쁜데. 우석이한테 안 밀리지.
그런데 난 사진보다 움직이는게 낫지 않아? 
그리고 미안, 나 머리카락 계속 만져서 엄청 정신없다. ㅋㅋ 

 

'오늘 나는...끄적끄적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 눈 왔어.  (0) 2024.12.16
방학!  (0) 2024.12.16
기다리다 지쳐 내 사진만 올려.  (0) 2024.12.03
사실 사랑한다는 말이야.  (0) 2024.11.28
소통이 되어서 기분 좋은 날♡  (0) 2024.11.25

너 바쁘고 피곤하고
시국이 안 좋아서 비상 분위기일텐데
나까지 글 많이 적어서
널 버겁게 할 순 없으니까
다 지웠어.
연인이던 친구이던 널 사랑해♡
어디서든 잘 해내고 다정한 너가 자랑스럽고 좋아해.

프렌치걸 메이크업


X마스 동물 모음


난 아이돌을 해야했어. 카메라 보면 예쁜짓을 하고 싶단 말이야. ㅋㅋ

 

그리고 실은 아래 글들 보면 

이번주에 내가 서러움이 폭발해서 너가 읽고는 

나 안 찾으면 어떻하지 싶긴 한데

너도 알아야 할 나의 감정이라고 생각해서 안 지웠어. 

내 감정 알고도 너가 나 보고 싶고 천천히 함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다고 생각되면

나도 너 보고 싶으니까. 또 너 사랑할 때 기쁘고 너랑 좋은 글 나누면 즐거우니까

너랑 오래 보고는 싶어. 

 

예쁘지? 이게 눈코 미인이니까 이렇게 나오는거야.

프렌치걸 메이크업

하얀 깜짝 강아지

 

 
19세기 초 캘리포니아를 지배하고 있던 스페인.
귀족의 아들인 디에고는 아버지의 지위를 이어받기 위해 바르셀로나에 있는 군사학교로 보내진다. 하지만 교육의 지루함을 이겨내지 못한 디에고는 학교를 그만두고 그곳에서 집시를 이끌며 자유로운 방랑생활을 하며 세월을 보낸다.
그의 형인 라몬은 그 틈을 타 아버지를 배신하여 지하감옥에 감금한 뒤 거짓으로 그의 죽음을 선포하고, 스스로 군 통수권을 빼앗아 폭력을 일삼는 군주가 된다. 이를 견디다 못한 루이사는 디에고를 설득하여 캘리포니아로 함께 돌아온다. 한편 디에고와 함께 유랑하며 남몰래 그를 사랑했던 집시 여인 이네즈와 집시 무리들도 디에고를 돕기 위해 캘리포니아행 배에 몸을 싣는데, 어쩐 일인지 고향에 돌아온 디에고는 루이사와 사람들의 기대와는 정반대로 배신자 라몬에게 굽실거리며 중요한 고비마다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다.
그러나 이 위기 속에 정의를 구현하고 라몬 일당을 번번히 궁지에 빠뜨리는 마스크를 쓴 영웅이 출현하게 되고, 사람들은 그를 조로라 칭하게 된다. 조로와 집시들에게서 용기를 얻은 캘리포니아 시민들은 지금껏 억눌렸던 자유에 대한 갈망을 표출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날 조로를 생포하려는 라몬의 전투 속에 조로는 급기야 위기에 빠지고 유일하게 조로가 디에고였음을 알고 있었던 집시 여인 이네즈가 조로를 대신하여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다. 한편 집시들이 캘리포니아에 온 뒤로 이네즈를 사랑하게 된 라몬의 부하 가르시아는 점차 동화되어 결국 조로와 시민의 편에 서게 되고, 가르시아의 결정적인 제보로 조로는 자신의 아버지를 지하감옥에서 구출하고 형 라몬과 최후의 결투를 한다. 

무대와 연출 좋았고
스페인 음악과 춤이 흥겨웠다. 
배우들 노래와 연기, 그리고 그 합이 좋아서 신나게 즐길 수 있었다. 
 
기억에 남는 대사는
[ "무지개 돌을 주면서 니가 그랬잖아. 여기에 무지개가 들어있다고.
스스로를 믿게 만들어. 희망을 주거든. 

모든 게 그렇게 시작하는 거야.

" ]
 

어떻게 안 사랑하겠어? 너무 예쁘게 잘생겼는데.
이 눈을 보고 안 데려갈 수가 없지.
옆테 진짜 청순하게 인형이다.

지금 일요일 새벽에 깨서 너한테 빠져있는 중이야. 사랑해♡
넌 인형처럼 눈코입 꽉꽉 채워져서 화려하게 예쁜데
너가 끌리는 여자는 수수한 느낌인게 신기하다.
내 외모도 사실상 털털하게 청순한 느낌이라 너보다 예쁜 거 아닌데. 난 풋풋하고 중성적인 느낌이랄까.
내가 파악하고 있는 너가 끌리는 얼굴 느낌이 그래.

역시 난 지구 최강의 청순귀염이야. 완전 민낯 미인이지. 

그런데 진심 치아 성형은 하고프다.. 할까? 보기 싫지.. ㅠㅠ

 

나 엑스는 너한테 집착하게 돼서 최애돌에서 사진 보고 새로운 사진 뜨면 엑스에서 자세한 근황 찾아볼 생각이야.
너의 근황.. 중대장을 하고 있다. 너가 인터뷰에서 지원할거라고 말했더라고.
너 똘똘하고 일 잘해서 리더 잘 할 것 같아.
너 반장 안 해봤다고 했었는데 재능을 뒤늦게 찾은 것 같아. 원래 CEO는 내성적이고 머리 좋은 사람이 더 많다잖아.

앗, 그런데 우석이 얼굴 가로로 늘리니까 매력이 떨어진다.

우연히 만난 영상이니 우리 고양이 자랑 좀 해야겠다.


눈이 인아웃 라인에 너무 청순하고 예쁜 눈을 가지고 있고


또 이목구비의 조화가 굉장히 좋아서 청순하면서 맑은 느낌이에요.


얼굴은 딱 봐도 작은 얼굴이고 비율적으로도 너무너무 좋고요.
짧은 얼굴은 아닌데 얼굴폭이 워낙 좁고 작기 때문에 약간은 길이감이 있어보일 수 있지만
굉장히 비율적으로 좋은 얼굴형이에요.


얼굴형은 남자여도 여자여도 괜찮아서 얼굴만 놓고 보면 상당히 중성적이고 예쁜 느낌이 많이 나죠.
저는 어떤 의미에서는 차은우씨보다 이분이 조금 더 매력이 있지 않나 생각이 들기도 해요.
여자로 바꾸면 더 예쁠 것 같고 잘생쁨의 대표주자인 것 같아요.
그리고 동공도 큰 것 같지 않아요? 동공 엄청 크죠.
동공이 크시다 보니까 약간 아기눈 같아요. 귀여워요.


정확하시다.
그래서 우석이는 청순하고 맑은 느낌의 아기 고양이 얼굴이지.
난 긴 얼굴형이 더 좋아. 얼굴골격 남자같이 잘 생겼어.
의사분 안목 좋으시네. 차은우보다 김우석이 더 매력있는 얼굴이야. 내 스타일♡



《가시고기》는 부성애에 대해 쓴 소설이다. 이혼한 아버지가 백혈병에 걸린 아들의 골수이식 수술비를 감당하려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오직 아들을 위했으며 자신은 돌아보지 않은 아버지의 모습을 가시고기로 형상화했다.
아버지가 이야기하는 시점과 아들이 이야기하는 시점이 교대로 나오는데 아들이 어른스럽고 귀여워서 사랑스럽다.
이 책에서 아버지의 운명은 아빠 가시고기의 운명과 같이 흘러가며 이것에서 크나큰 부성애를 느낄 수 있었다.

[내 머릿속에는 가시고기 한 마리가 둥둥 떠다녔어요. 먹지도 잠자지도 않고 오로지 새끼만 돌보는 불쌍한 아빠 가시고기 말예요.
자꾸만 가시고기가 생각납니다. 새끼 가시고기들이 떠난 뒤 돌 틈에 머리를 박고 죽어가는 아빠 가시고기 말예요.]

엄청 슬퍼서 울었던 마지막 장면

[그는 조각에 얼굴을 묻고 울음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잘 가라, 나의 아들아.
이젠 영영 너를 볼 날이 없겠지. 너의 목소리를 들을 길이 없겠지. 너의 따듯한 손을 어루만질 수 없겠지. 다시는 너를 가슴 가득 안아볼 수 없겠지. 너에게 아빠의 귓볼을 내어줄 수도 없겠지.]

지금 아빠는 간암 말기로 죽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아들을 만나는 것이고 아들은 이 사실을 모른다. 아들이 조각에 재능을 보여서 아빠 얼굴 조각은 자신이 만들어서 가지고 있었고 엄마 따라 프랑스 가기 전날에 자신의 얼굴 조각을 아빠에게 준 것이다. ㅠㅠ 아들이 불안할 때 아빠 귓볼을 만지면 스르르 잠들던 버릇이 있었다. 귀여워..

하지만 부성애를 부각시키기 위해 원무과 과장이 해병대 후배라는 개연성 없는 행운과
치료비 마련을 위해 장기까지 팔 생각을 하면서도 부자 아내의 돈은 거절하는 현실적으로 답답한 선택이 부자연스럽게 느껴지긴했다.

내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문장이다. 타인의 하늘 의미가 깊고 가슴아프다.

[타인의 하늘.
자신의 하늘을 잃어버린 채 살아가는 매일매일. 그늘을 가려 걷는 것도, 우산을 펴드는 것마저도 도대체 한가하고 염치없는 짓거리일 수밖에 없는 삶.]


" 어떤 사람은 25세에 CEO가 됐습니다. 그리고 50세에 사망했습니다.
반면 어떤 사람은 50세에 CEO가 됐습니다. 그리고 90세까지 살았습니다.
오바마는 55세에 은퇴했습니다. 그리고 트럼프는 70세에 시작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자기자신의 시간대에서 일합니다. 당신 주위의 사람들이 앞서가는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자신의 경주를 자신만의 시간에 맞춰서 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


https://youtube.com/shorts/KjJF4RD-5yw?si=ExhLTGNqtG5MNTPA

왜이렇게 일주일이 긴거야? 😢
너도 바쁘면서 지루하지?

널 무척 가까이에서 만나고 싶어. 그리고 하루종일 그렇게 가까이서 널 보고싶고.
나 예쁘고 피부 너보다 좋아서 보여줘도 되는데. ㅋㅋ


늦가을 핑크립스틱

핑크블라썸 메이크업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