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을 도서관으로 꾸며보았다. 나의 서재공간과 아들의 공부공간이다. 나의 경험상 방으로 들어가서 방문을 닫는 순간 공부보다는 딴짓을 많이 하게 되어서 어릴적부터 아들은 거실에서 공부를 시켰다. 

안방에 소파와 침대를 두어 놀고 자는 공간으로 만들고 붙박이장을 넣은 방은 전신거울과 화장대를 넣어서 옷방으로 꾸몄다. 

요즘 취미생활로 십자수를 하고 있는데 다음에 이사를 가면 십자수작품으로 미술관도 꾸며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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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닉

풍경화에 도전해보았다. 성급하게 주요인물과 건물부터 수놓는 바람에 전체적으로 풍경에서 한 칸씩 틀리게 되었다. 어쩔 수 없이 비슷한 색으로 맞춰서 완성을 해버렸다. 다음에는 순서대로 놓아서 그런 실수를 하지 말아야겠다.

원작과 뭔가는 다르게 하고 싶어서 성 위에 십자가 수를 놓아서 교회로 만들었다.

 

이 가위는 코털가위인데 십자수용가위보다 훨씬 편리하다. 실이 삐져나왔을 때 가위 끝으로 밀어넣어주면 깔끔하게 들어간다.

그리고 도안이 예뻐서 샀는데 패키지 상품이라 부족한 실번호가 많아서 따로 구입해야 했고, 어떤 실은 번호와 다른 색깔의 실이 와서 다 뜯고 새로 수를 놓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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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화는 물을 주는 것이 번거로워서 조화로 집안을 꾸며보기로 했다. 다양한 크기의 조화가 왔는데 꽃병에 맞춰서 자른 후 꽃병에 솜을 채워 넣어서 고정시켰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원예식물을 알게되어서 재밌었다.

 

글라디올라스

 

호접란

 

알리움

 

만천홍

 

아이비

 

크리스마스 꽃

 

패랭이

 

복주머니 꽃

 

심비디움

 

매화

 

안스리움

 

라벤더

 

수국

 

히아신스

 

후리지아

 

벡묘국

 

아메리칸 블루

 

유칼립투스 꽃

 

부바르디아

 

방울꽃

 

시크베리

 

베고니아

 

라넌큘러스

 

 

 

2년째 질병 휴직을 하면서 아침에는 기도, 성경 공부를 하고 점심에는 과학 인강을 위한 수업 준비, 저녁에는 전공 공부하면서 인강 내용 검토를 하고 있다. 중간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는데 예전에는 유투브를 보거나 웹툰, 드라마, 영화를 봤는데, 이제 그것도 지루해 졌고 해서 작품을 만들면서 취미생활을 해보기로 했다.

미니어쳐 제작은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본드 냄새 때문에 포기했고, 미미와 바비 수집은 전시할 공간이 없어서 포기했고, 이제는 십자수를 하기로 하였다.

원래는 가로로 긴 사이즈에 글씨가 새겨져 있는 도안인데 그림만 작게 만들고 싶어서 그림만 수를 놓은 후 손 코팅을 하고 테두리에 마스킹 테잎을 붙여서 액자 효과를 내 보았다. 한 달 정도 걸려서 만든 것 같다.

색깔이 자주 바뀌는 바람에 헷갈려서 여러 차례 놓은 수를 뜯었다.

다음에는 헷갈리지 않게 도안에 형광펜이나 물로 지워지는 펜으로 표시하면서 하면 좀더 십자수를 쉽게 놓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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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부터 미미랑 놀아서 미미는 언제나 내가 수집하고 싶은 아이템이었다. 처음에는 옷과 장신구를 수집했는데 돈이 너무 많이 들고 전시 효과가 적어서 그만 두었다.

그래서 마음에 꼭 드는 미미와 바비만 사고 수집을 마쳤다. 수집을 해 놓고 보니 나의 인생을 정리해 놓은 것 같았다.

학창 시절, 대학시절, 바닷가에서 휴양, 정장 입고 교사생활, 결혼식 폐백 때 입은 한복, 아줌마 되고 장보기, 지금의 과학 연구하는 나.

과학자 바비는 해외직구로 겨우 구매했다. 처음에는 품절이라고 해서 구매를 못 했었다. 참 몸매가 사실적이다. 날씬하지 않고 허리와 종아리가 다른 미미나 비비보다 굵다. 편한 배바지에 티셔츠, 굽없는 신발을 신고 실험복을 걸친 다음 보안경을 쓰고 머리를 묶고 실험하는 모습이 과학 실험할 때 나의 모습을 생각나게 한다. 물론 머리는 반머리 아니고 전체를 다 묶거나 짧게 잘라야 실험하는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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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꼬박 걸려서 만들었다. 부품들이 너무 작아서 잃어버릴까봐 서둘러서 만들어버렸다. 하루종일 새벽 3시까지 만들면서 다시는 안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것 하나 만든 것으로 대만족이다.

키트 안에 본드가 들어있는데 양이 부족하기 때문에 추가 본드를 꼭 주문해야 한다. 넉넉하게 2개 주문하면 맘 편하게 만들 수 있다.

만드는 순서가 중요한데 먼저 가구와 그것에 들어가는 장식품을 모두 붙여서 만들어 놓고

집틀을 만들면서 전기 배선을 잘 연결한 다음에

마지막으로 완성된 가구들을 집 안에 붙여서 넣고 화단을 만들면 깔끔하게 완성된다.

오르골과 조명이 있어서 하나쯤은 꼭 갖고 싶은 아이템이었던 것 같다.

일부 물건은 (샹들리에, 촛대)는 너무 어려워서 내 마음대로 모양을 변형해서 만들었다. 스트레스 받으면서 똑같이 만드는 것보다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내 개성대로 만드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해서 였다.

 

 

 

원래 밧데리 케이스를 싱크대 안에 넣게 되어 있었는데, 그 여닫는 문 위에 장식이 붙여져서 밧데리 케이스는 밧데리 교체가 쉽도록 집 밖으로 빼서 고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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