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미미랑 놀아서 미미는 언제나 내가 수집하고 싶은 아이템이었다. 처음에는 옷과 장신구를 수집했는데 돈이 너무 많이 들고 전시 효과가 적어서 그만 두었다.
그래서 마음에 꼭 드는 미미와 바비만 사고 수집을 마쳤다. 수집을 해 놓고 보니 나의 인생을 정리해 놓은 것 같았다.
학창 시절, 대학시절, 바닷가에서 휴양, 정장 입고 교사생활, 결혼식 폐백 때 입은 한복, 아줌마 되고 장보기, 지금의 과학 연구하는 나.
과학자 바비는 해외직구로 겨우 구매했다. 처음에는 품절이라고 해서 구매를 못 했었다. 참 몸매가 사실적이다. 날씬하지 않고 허리와 종아리가 다른 미미나 비비보다 굵다. 편한 배바지에 티셔츠, 굽없는 신발을 신고 실험복을 걸친 다음 보안경을 쓰고 머리를 묶고 실험하는 모습이 과학 실험할 때 나의 모습을 생각나게 한다. 물론 머리는 반머리 아니고 전체를 다 묶거나 짧게 잘라야 실험하는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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