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당분간 못 내려온다며

버스에 오르는데

배웅 나온 어머니가

자꾸만 내 등을 쓸어내린다

 

혼자 지내면서

춥지 말라고

불 지피신다

 

한동안 마음 따뜻하라고

첫 인물 펜드로잉~ 원본은 잘생기셨습니다. 

1. 머리 끝에서 턱끝까지에서 절반 위치에 눈썹

눈썹부터 턱끝까지에서 절반 위치에 코끝

코끝부터 턱끝까지에서 절반 위치에 입술이 위치합니다.

2. 펜드로잉은 어두운 부분에 아무렇게나 펜선 흐리게 그었어요. 

불룩 튀어나온 부분은 빛을 받으므로 연하게 혹은 생략

움푹 들어간 부분은 빛을 받지 않으므로 진하게 

얼굴의 눈, 코, 입의 위치는 라인선을 따라 간다. 

불규칙한 터치로 레이어를 쌓아서 명암을 표현합니다. 

주름은 짧은 터치선 위에 선을 그어서 표현합니다. 

1.구도 잡고 스케치

2.가는 펜으로 연한 부분 터치

3.굵은 펜으로 진한 부분 터치

 

비 오는 날이지

날은 어둡고 우울하지

짜증도 나지

그렇다고 마음까지

비에 젖으면 안 되지

 

마음에 젖어 드는 물방울들

튕겨 내야지

튕겨 내더라도 세차게 힘차게

리드미컬하게 튕겨 내야지

통, 통, 통, 통

 

그래, 비 오는 소리로 말이야

어두운 마음 우울한 마음은 모두

빗방울더러 가져가라고

빗방울에게 맡겨야지

끝내 우리는 환하고 밝은

맑은 날은 가슴에 품어야지

 

그래, 노래 방울이 되어야지

멀리까지 가는 메아리의 숲

새소리의 터널이 되어야지

얼마나 좋겠니?

 

이제  펜드로잉은 막 그리는 게 매력이지 라고 변명하며 성의없이 그리고 있습니다. 

역시 스케치에 시간이 가장 오래 걸려요. 스케치만 잘하면 그 후 펜드로잉은 성의만 있다면 큰 기술이 필요한 건 아닌 듯 합니다.

 

1. 구도 잡고 스케치 합니다.

2. 가는 펜으로 연하게 터치합니다.

3. 가는 펜으로 진하게 터치하고, 굵은 펜으로 진하게 터치합니다.

터치할 때 주의점은 털을 길이와 방향에서 불규칙하게 펜선을 터치해야 자연스럽다는 점!

내 가슴에서 지옥을 꺼내고 보니

네모난 작은 새장이어서

나는 앞발로 툭툭 쳐보며 굴려보니

베란다 철창에 쪼그려 앉아 햇빛을 쪼이는데

 

지옥은 참 작기도 하구나. 

 

아주 작고 여린, 막 날갯짓을 배우려는

새가 있었어.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

날개를 펴보려는데 날카로운 바위에 그만

날개를 다치고 말았어.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아물겠지......

하지만 새는 다시 난다는 게 두려웠어.

언젠가는 다시 날아야 한다는 걸 알아.

하지만 새는 다신 그 절벽 위에서

날고 싶지 않은 거야.

 

새는 그 절벽 위에서 다른 새들을 보고 있어.

멋지게 날아 오르는 

자신이 보고 싶은 곳, 가고 싶은 곳에 가고

스스로 먹이를 찾아 다니는.

 

새는 기도했어. 하지만......

상처가 빨리 아물고, 덜 아프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않았어.

다만 다시 날아봐야겠다는 마음만은

닫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어......

 

1. 구도 잡고 스케치 합니다.

2. 가는 펜으로 힘을 빼고 잔선을 많이 넣어 터치합니다.

3. 굵은 펜으로 진한 부분을 잔선을 많이 넣어 터치합니다. 

거칠게 막 그린 느낌으로 그려요. 

생각이 먼저 나선다.

마음이 조심스럽게 뒤따른다.

행동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

심지어 불평까지 한다.

'괜한 일, 여기 이대로 있지.

힘들게 어딜 가려 해.'

저만치 가던 마음이 뒤돌아본다.

아직도 망설이고 있는 행동에게 손짓한다.

"빨리 와. 우리 함께 가자. 새로운 세계로!"

행동이 마지못해 한 발짝 뗀다.

앞서가던 생각과 마음이 돌아와

앞에서 끌고 뒤에서 민다.

행동이 할 발짝 내디딜 때마다

생각은 좋아서 노래를 부르고

마음은 덩실덩실 춤을 춘다. 

 

 

1. 구도를 잡고 스케치 해요.

중심선을 잡고 대칭으로 선을 그은 다음 직육면체를 그려요. 

2. 가는 펜을 눕혀서 흐린 펜 선으로 그어요.

3. 진한 부분을 굵은 펜으로 선을 그어요.

 

1. 육면체로 구조를 잡아요.

2. 스케치 해요.

3. 펜선을 구불구불하게 따요.

4. 잔선 표시 충분히 해줘요.

5. 진한 부분 굵은 펜으로 표시해요. 특히 경계 부분은 어두우니까 진하게 표시해요. 

6. 버스의 범퍼부분은 움푹 들어가게 보이기 위해 양쪽 외곽선에서부터 펜선을 날려줘요. 

남학생들은 그럴까요? 우리 아들은 점점 상장을 왜이리 구깃구깃하게 가져 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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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케치합니다. 소실점 2개 맞춰서 기울기 잘 그립니다. 

2. 가는 펜으로 불규칙하게 선을 그립니다. 잔선을 잘 찾아서 표현해줍니다. 

3. 굵은 펜으로 진한 부분 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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