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형식의 뮤지컬이었다. 꼭 봐야할 작품 중 하나로 추천한다.
바이올리니스트 KoN님이 주연 파가니니를 맡으셔서 이야기 속 바이올린 연주를 감상하는 즐거움이 크다.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라고 불려온 파가니니가 떠오르는 강열하고 템포가 무척 빠른 연주였다.
종교가 사랑이 되어야 하는데 권력이 되어 힘없는 사람을 핍박하고 파가니니 사후에도 교회에 매장되지 못하는 종교적 결벽증이 안타까웠고
또 이를 이용하는 악인과 재능을 시기하는 군중들이 한 사람의 인생에 불행을 떠안기는 행태가 아쉬웠다.
무대가 분위기에 맞게 어두운데 자칫 졸음을 유발할 수는 있다. 바이올린 연주가 아름답고 서정적인 음악은 아니어서 감상에 젖고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은 아니었다.

https://youtu.be/sIRrpFZUxRA?si=7EZcL4ixMjXHriaa

영화 파가니니의 바이올리니스트의 연주가 저를 더 감동시키네요. 우와~ 황홀하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