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배경과 줄거리가 마음에 들어서 관람하게 되었는데, 극의 구성이 조잡해서 감정선을 탈 수가 없었다. 세 여자의 감정에 동화되지 않아 극에 몰입할 수가 없었다.
극의 줄거리를 파악하는 정도로 따라가다가 마지막 부분에선 내용마저 헷갈리게 구성되어 황당해 하고 있는 바람에 박수칠 마음도 생기지 않았다.
소설이 원작이라는데 소설은 좋을 것 같아서 전자책을 구입했다.
소재가 좋은데 연출을 이렇게 해서 너무나도 아쉬운 극이었다. 이렇게 엉망인데 무대에 설 수도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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