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왤케 귀여워?

나도. 글리터 징그러~
나 다른 거 찍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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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의도를 생각하지 않고 인물들을 이해해 보자면
댄은 사랑에 대한 감정에 솔직한 인물이다. 앨리스를 사랑한 후 안나를 만났을 때 안나를 사랑하게 된다. 댄은 앨리스도 좋아하지만 안나와 있을 때 더 행복하다고 말하는데 둘은 잘 통하는 사이로 보였다. 함께 문학을 이야기하는 등 비슷한 취향을 공유한다. 반면 댄은 앨리스를 어리다고 평한다.
댄과 안나가 커플이 된 후 안나는 래리와의 섹스를 고백하는데 댄은 화를 참지 못하고 안나와 헤어진다. 그리고 나서 다시 안나와 잘 되어 보려고 하지만 래리가 준 앨리스의 연락처를 받고 앨리스와 재결합한다. 이후 래리가 앨리스와 잤다는 도발에 앨리스에게 사실대로 말하면 용서해주겠다고 말하며 진실을 요구하는데 앨리스는 진실도 거짓도 말하지 못하고 떠난다. 댄은 앞서 안나와도 래리와 잤다는 걸 알고 용서하지 못한 걸 봤을 때 앨리스도 용서하지 못할 것 같은데 왜 진실을 말해달라고 사랑은 솔직해야 한다고 우기는지 이해하기 힘들다. 이성은 없고 감정에 너무 충실한 미성숙한 인물이다. 진실을 알면 또 사랑의 감정이 식을텐데 무슨 자신감으로 진실을 알고자 하는 지를 모르겠다.

앨리스는 사랑은 선택이라고 믿고 헌신하는 인물이다. 댄이 샌드위치 식빵 가장자리를 잘라먹는 걸 보고 사랑하기로 결심한다. 이후 댄이 안나를 사랑하게 되었을 때도 자신을 그리워하며 후회할 거라고 말한다. 안나를 만나서는 당신은 선택하지 않을 수 있었고 유혹에 흔들린 거라고 말한다. 가장 성숙한 애정관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사랑은 첫시작 단계의 호기심과 설레임에서 시작하지만 오래 함께 할수록 깊어지는 애정이 커서 쉽게 다른 상대를 마음에 들이지는 못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댄이 좀 금사빠이긴 한데 앨리스보다 안나와 잘 통했던 것을 생각하면 댄의 선택이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다. 앨리스는 다시 돌아온 댄이 자신에게 래리와의 섹스에 대해 진실을 요구하자 더이상 사랑하지 않기로 선택한다. 그래, 댄은 다시 떠날 수 있는 남자로 보이고 앨리스와의 관계에서 만족을 느끼지 못하니까 헤어지는 게 좋을 것 같다.

안나는 사랑에 수동적인 인물이다. 나와 성격이 달라서 이해하기 어려운 인물이었다. 처음에 댄과 안나가 키스를 한 후 앨리스가 이를 들었다고 하면서 눈물을 흘리는데 이걸 사진으로 찍고 전시한다. 남의 슬픔을 아름답다고 전시하는 것도 소시오패스 같고 게다가 그 슬픔이 본인때문인데.. 인성파탄자인가?


그러다 댄의 장난으로 엮어진 래리와 결혼을 하면서 댄과도 만난다. 댄은 앨리스가 있으니까 댄과 더 잘 통하지만 댄을 포기하려고 래리와 결혼한 것 같다. 물론 래리도 좋아는 했을 것이다. 그러다 댄을 더 사랑하는 걸 알게 되면서 래리에게 이혼을 요구하고 댄과 커플이 된다. 그런데 래리가 이혼도장을 찍어주겠다며 섹스를 요구하는데 이걸 또 들어준다. 이 여자 뭐야? 아직 래리에게 마음이 남아있다고 치자. 그런데 이 일을 래리말만 듣고 댄에게 고백한다. 아니 왜? 그런 일을 말하면 당연히 댄이 화나겠지. 그래, 댄이 안나를 너무 사랑해서 이것도 용서받을 수 있다고 믿었다고 치자. 그러고는 댄과 헤어져 다시 래리에게 돌아간다. 이해 불가능한 여자다. 수동적이면 자기 마음과 관계없이 남이 하자는대로 하나보다. 이런 답답한 소시오패스가 존재하기는 할까? 소설 속 인물같다. 아니면 래리의 표현대로 우울증에 걸려서 불행을 선택하는지도. 혹은 시도하다가 포기하는 걸 수도 있고.

래리는 안나와 결혼을 하는데 안나의 표현대로라면 사랑을 섹스라고 생각하는 사람같다. 이성적이고 사람을 잘 분석하고 그래서 자신은 다 안다고 생각하는 잘난 인간인데 과연 감정적으로 소통하는 사랑을 아는 사람인지가 의심스럽다. 안나가 당신은 섹스 섹스밖에 모른다는 불만을 이야기하는 걸 봐선 래리와의 감정적 교류가 별로 없었던 듯 하다. 아마 진짜 사랑하는 사람을 못 만나본 사람이 아닐까 싶다. 안나가 떠나고 싶어하는데 래리는 사람들을 말로 조정하면서 결국엔 안나와 댄이 헤어지게 만들고 댄과 앨리스도 헤어지게 만든다. 내가 못 가지면 너도 못 가진다고 복수하고 경쟁하는 사람으로 보였다. 심성이 나쁜 사람같다. 영화에선 나쁜 사람으로 연기하는 게 느껴졌고 연극에선 안나를 사랑하는 털털한 사람으로 연기하는 게 느껴졌는데 난 래리가 그렇게 성격 좋은 사람으로 보이진 않았다. 게다가 연극에선 간호사와 바람나서 안나와 헤어지는데 왜 캐릭터 해석을 그렇게 했는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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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에 글 쓰는데
고양이 본 것 같아. I miss you.
m 위에 뭔지 기억나?
k야. 그래서 오타났었어. 이런게 본심인거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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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이를 볼 수 없으니 이러고 내 친구랑 서울시내나 활보해야겠다.
그 전에 뱃살부터 빼야하는데. 아! 다이어트 목적이 이건 아니었지.
아주 사소한 일탈. 바람은 안 피울게.
화내면 안 되는데.. 싸구려 클럽 언니 옷.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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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느끼하다.

여기는 한옥카페. 누군가와 같이 오고 싶었는데.
그 아이에겐 따뜻한 자유가 필요하거든.
눈물이 차올라도 출구에 나와 공연장 보는 순간 그래도 내 가슴을 조금은 설레게 하는 게 있구나 싶었지. 오늘 연극 재밌고 뭉클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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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화장으로 싹 가려지냐.
이래서 화장들을 하는 거였어.
오~ 만족!
우석이한테 괜히 고백했네.
그니까 1mm 굴곡이라고. 이건 주름 아니야.

괜찮단 말이야. 그리고 실물이 더 미인형.
난 얼굴이 갸름하고 코가 오똑하고 눈이 크니까.
너도 봤잖아.
이렇게 현실 부정 발악을 하는 거지.

바보 카메라 내 실물 못 잡네.


그런데 우리 엄마 프사에 있던
불과 3년 전 코로나 때와 비교하면
헉! 이때 김우석보다 더 청순해.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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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밑이랑 팔자 어쩔!!
그래도 포기하긴 일러. 될 때까지 얼굴 운동할거야.
얼굴에 식스팩 만들거라고.
실물은 얘보단 얼굴 갸름하고 코 오똑해서 미인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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