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 좋고 고흐의 일생과 감정선을 잘 표현했다.
스토리와 함께 고흐의 그림을 감상하니 그림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친숙하게 느껴졌다.
고흐는 시골 목사님집 장남으로 전도사가 되고 싶었지만 그 바람은 좌절되고 화가의 길을 걷게 된다.
고흐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고자 그림을 그리게 되었지만 평생 그림이 팔리지 않았고 생전에 인정받지 못했다.
작품을 보면서 가장 크게 느껴진 것은 무명의 설움 그리고 패배감과 불안이었다.
그럼에도 고흐의 그림에서 화가의 솔직하고 따뜻한 시선이 느껴졌다. 그림을 그리며 행복했고 꿈을 꾸었다는 고흐의 말처럼 그림은 고흐에게 위로가 되었을 것 같았고
그러한 고흐의 그림은 지금 우리에게도 위로를 주는  것 같았다.
난 너무 잘 그린 그림보다 고흐 그림이 좋은데
특히 구불구불한 터치선이 좋다. 개성있고 예쁘고 따뜻한 느낌이 든다 ♡

오늘 감상한 그림 중에서는 이 두 그림이 너무 좋았다.
위: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
아래: 별이 빛나는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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