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원 아이들이 마지막 오픈데이를 기다리며 비밀의 화원 책의 내용으로 연극하며 어릴적 놀이를  하는 과정에서 비밀의 화원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열쇠를 찾아 비밀의 화원이 열릴 때 꽃들이 예쁘게 피어있는 화원과 그때 뿜어져 나오는 꽃향기 나는 향수 냄새가 마치 비밀의 화원에 함께 들어온 기분이 들게 하여 즐거웠다. 예쁘고 향도 좋고♡
배우들의 아이 연기가 캐릭터에 찰떡이었고 표정이 너무나도 생생하고 사랑스러웠다.
특히 장난감 울새로 울새 연기하는 배우가 짓는 표정이 울새의 친근한 마음을 보여주는 듯 했다.

외면하며 문을 닫아걸고 방치한 화원을 아이들이 정성껏 보살피자 새싹이 자라 꽃을 피우는 것처럼 어른들의 부정적인 시선과 방치로 병약했던 아이들이 생명이 움트는 화원을 가꾸고 뛰놀면서 건강해지게 되는 마법같은 이야기이다.
대표적인 대사는
[ 아마도 마법의 시작은 좋은 일이 일어날 거라고 계속해서 말하는 걸거야. 

그 일이 정말로 일어날 때까지 ]

 

[ 걸음을 떼자. 씨앗을 심어 보자. 마법같은 일이 일어날거야. 

할 수가 있어. 꽃이 피듯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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