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z2R7ayGbDwc?si=PrTYXNqNmGj0wlUs

모든 동물이 행복해지길 바랐던 엉뚱한 천재 화가 ‘루이스’(베네딕트 컴버배치).
그림 말고는 모든 게 서툴렀던 그 앞에 어느 날 운명 같은 사랑이 찾아온다.
그의 세상을 송두리째 바꿔 놓은 삶의 전부,
‘에밀리’(클레어 포이) 그리고 고양이 ‘피터’.
세 사람의 아기자기한 작은 집에서의 best time은 오래 가지 못하고 에밀리는 유방암 말기 선고를 받고 죽는다.
실화라는데 영화라고 믿고 싶을만큼 슬프다.
그 후의 루이스의 삶은 그리움과 외로움을 잊으려는지 에밀리, 피터와 함께 살던 시절 그리던 행복한 고양이 그림에 매달리면서 고양이 화가로 유명해지게 된다.

[당신은 이 세상을 아름답고 따스하고 다정하게 만들어주니까 너무 늦기 전에 고맙다고 하고 싶었어.]

[에밀리가 왜 계속 그림을 그리라고 했을까요?
사람들을 돕고 보여주라고.
제 생각은 조금 달라요. 그림을 계속 그리라던 이유는 외롭지 말라고 그러신 거예요.
그림을 그릴 때면 사람들과 연결되고
자신의 일부를 나눠주시지만 사람들도 선생님과 연결되는 거예요.]

셜록 홈즈 역으로 알고 있던 베네딕트 컴버배치 연기 잘 한다. 미묘한 감정의 변화가 표정에서 눈빛에서 느껴져. ㅠㅠ

루이스 웨인이 그린 고양이 작품들 어디선가 본 느낌이다.
고양이들이 행복해 보여.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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