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리에 있는 북카페. 책 굽는 냄새가 나는 북스 키친이다.
숲과 호수가 보이는 통유리의 카페 안에서 마음을 만져주는 책을 읽으며 따뜻한 사람들과 함께 지내면 힐링이 될 것 같다. 이런 공간이 실제로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갖게 한다.
마음에 담은 구절이다.
[인생이 쓴 물처럼 느껴지는 때가 있겠지만, 쓰디쓴 순간에도 깊은 맛이 있다는 걸 기억하라고요.
커피를 처음 마실 때는 무슨 맛으로 먹는지 도통 이해가 안 가도, 정성스레 끓인 커피 한잔의 맛을 알고 나면 쓴맛 속에 감춰진 비밀 같은 인생의 묘미가 있다는 걸 알게 될 거라고요.]
북스키친을 찾은 사람들의 사연과 그들이 이곳에서 자연과 책과 사람들의 따스함으로 인해 휴식하여 힘을 얻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