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미술사 공부 함께 해요.
출처: 미술사를 움직인 100인 (김영은)
(11) 베첼리오 티치아노
- 다채로운 색채 표현 기법을 선보였음
<에우로파의 겁탈> 희미하게 원경 처리된 푸르고 붉은 저녁노을, 진줏빛의 광활한 바다 등에서 여러 겹의 붓질로 다채로운 색감을 표현해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보스턴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박물관]
(12) 라파엘로 산치오
-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와 함께 르네상스의 3대 거장으로 불림
<아테네 학당> 고대 그리스 시대의 현인들을 한 자리에 그린 작품이다. 중앙부의 왼쪽에는 플라톤이 하늘을 가리키고 있으며, 그 옆에는 아리스토텔레스가 지상을 가리킨다. 플라톤 옆에서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설파하는 인물은 소크라테스이다. 화면 오른쪽에서 허리를 굽혀 컴퍼스로 도형을 그리며 설명하는 인물은 유클리드이며, 반대편에 쭈그리고 앉아 무언가를 기록히는 인물은 피타고라스이다. 중앙 계단에는 철학자 디오게네스가 앉아 있는데 이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모델로 그린 것이라고 하며, 가운데에 사색하며 앉은 인물은 헤라클레이토스로 미켈란젤로를 모델로 했다고 한다. [바티칸 박물관 서명의 방]
(13) 소 홀바인
- 르네상스 시대의 가장 유명한 초상화가로 인물을 꿰뚫어보는 통찰력과 정확한 사실주의적 묘사가 특징임
- 인물의 신분을 상징하는 물건을 배치함으로써 다양한 암시를 전달하는 데 탁월한 재능이 있었음
<대사들> 실물 크기 초상화로 왼편의 인물이 들고 있는 단도에 새겨진 29라는 숫자와 오른쪽 남자가 기댄 책에 쓰인 24라는 숫자는 인물들의 나이를 알려준다. 중앙에 있는 천구의, 류트, 수학책과 수학 도구들, 항해 도구, 필사본 등은 두 사람의 정치적 성공을 드러내는 동시에 이들이 산술, 음악, 기하, 천문학 등 과학과 예술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인물임을 알려준다. 중앙 바닥에 그려진 길쭉하고 이상한 형체의 해골은 정면에서 보면 형태가 뚜렷하지 않지만 측면에서 보면 형태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아나모르포시스 기법을 사용한 것이다. 해골은 죽음과 삶의 유한성을 암시하는 도구다. 또한 해골에만 아나모르포시스 기법을 사용한 이유는 해골을 보기 위해 시선의 각도를 바꾸면 멀쩡했던 그림이 모두 일그러져 보인다는 데서 인생의 아름다움과 풍요가 덧없는 환각이라는 점을 암시하기 위함이라는 견해도 있다. [런던 내셔널 갤러리]
(14) 대 피터르 브뤼헐
- 농민의 일상을 담은 유쾌한 풍속화를 주로 그렸음
<농부의 결혼식 > 민초들을 다룬 풍속화에서 그는 늘 따뜻하고 정감 어린 시선을 유지했다. [빈 미술사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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