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찬란한 조명들이 빛나는
밤 호수 위로
섹소폰 선율이 바람결에 일렁이고
오리배 하나 외로이 추억을 젖는데
버스킹 유행가 따라 주체 못하는 끼가
춤을 춘다.
불빛 어스름한 찻집에서
카모마일 한 잔에 녹아 있는
옛 이야기들을 마시며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호수 위로 떨어지는 낭만을 줍는다.
저멀리
유행가의 추임새가 울려 퍼진다.
“노래가 달다.”
“인생도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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