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만큼 깊고
큰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린다
자꾸자꾸 볼을 적신다
이유 없이 울보가 되는 것은
바람 때문이라고
요즘 들어 더 그렇다고
껌뻑이는 눈이
커서 더 잘 보이는
눈동자 안에
네가 비치고
나무도 산도 비친다
그의 처자식이 보이고
귀여운 손녀들도 보인다
보이는 것은 마음이고
비치는 것은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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