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를 겪는 여성들이 백화점에서 만나 갱년기 증상에 대해 이야기 나누면서 한탄하는 스토리의 코믹뮤지컬이다.
스토리는 평범했고
말로 웃기는 것 보다는 내용이 공감가고 몸개그가 웃겼다. 특히 신봉선님 몸개그가 웃긴다.
개콘 같기도 하고 버라이어티쇼 같은 것도 있어서 다채롭게 즐길 수 있었다.
관객과의 소통이 많은 편이어서 친숙했고 중간 타임에 배우분이 아줌마들은 지금쯤 배고프다고 관객들에게 떡이랑 활명수랑 등등 많이 받아가셨다. ㅋㅋ 대기실에서 나눠먹으실 상상을 하니 웃겼다.
마지막에 검은 드레스 입고 목걸이랑 티아라랑 블링블링하게 차려입고 노래 부르는데 다들 예쁘셨다.
나이들면 저렇게 화려하게 입어서 예쁨을 포기하지 말아야지 생각했다.
그리고 객석으로 내려오셔서 관객들이랑 같이 춤추고 하이파이브 하고 사진도 찍었는데
나도 신봉선님과 하이파이브했다. 손 엄청 작으셨다.
전반적으로 유쾌하고 즐거운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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