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미술사 공부 함께 해요.
출처: 미술사를 움직인 100인 (김영은)
(6) 디에고 벨라스케스
- 세심한 관찰력으로 정확하게 묘사하며, 특히 인간의 심리 표현에 뛰어남
<시녀들> 왕위 계승자인 공주가 시녀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벨라스케스가 붓과 팔레트를 들고 캔버스 앞에 서 있으며, 뒷면 중앙 거울에는 왕과 왕비의 모습이 비친다. 궁정의 주요 인물인 왕과 왕비는 작게 그려져 있으나 일개 화가 자신이 그토록 눈에 띄는 위치에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등 수많은 의문을 품었으며, 궁정 초상의 기본 예법이 무시된 이 작품은 미술에 대한 철학적인 관념이 표현된 작품으로 평가된다.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7) 렘브란트
- 서양 미술사상 17세기의 가장 위대한 화가로 꼽힘
- 빛의 마술사, 빛과 어둠의 화가로 불림: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을 대비시켜 입체감을 드러냄
- 인물의 표정과 동작을 통해 심리 묘사를 강조
<야경>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네덜란드 시민들이 자체적으로 민병대를 조직해 활동하는 모습을 그린 것이다. 기존의 단체 초상화와 달리 극의 한 장면을 보듯 화면을 연출했으며, 등장하는 인물들의 생기 있는 표정과 몸짓, 극적 효과를 더해 주는 명암 대비로 전체 화면에 긴장감과 활력을 부여했다. 하지만 부유한 시문들의 의뢰로 그려진 이 작품은 다른 인물이나 명암 효과로 인해 얼굴이 가린 인물이 생겨 자신의 얼굴이 잘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항의하면서 후원자들의 외면을 받으면서, 렘브란트의 명성도 떨어졌다. [암스테르담 국립박물관]
(8) 요하네스 베르메르
- 빛을 자연스럽게 묘사하는 섬세한 표현과 채색 기법으로 아름다운 그림을 남김
- 풍속화는 도상학적 해석을 지니고 있으며, 악덕을 비판하고 도덕적으로 훈계하는 교훈주의적 내용을 담고 있음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큰 눈동자와 살짝 벌어진 입술, 머리에 터번을 두른 채 고개를 돌리고 있는 관능적인 소녀의 그림으로 단순한 구성이지만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강렬하고 신비로우며 사랑스러운 작품으로, 이 그림은 '북유럽의 모나리자'라고 불린다. [헤이그 마우리츠하이스 왕립미술관]
<레이스 짜는 여인> 창문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빛은 깊이감과 공간감을 표현하는 것에는 물론, 극적인 효과를 연출하는 데도 이용된다. 빛이 풍부한 부분은 반짝이는 밝은 안료를 사용한 점묘법으로 표현했다. 이 작품은 여인의 미덕인 집안일에 몰두하는 현숙한 여인을 묘사했다. [파리 루브르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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