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고백합니다.
당신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영원엔 시간과 길이가 없지요.
그만큼의 사랑이 당신이겠지요.

광활한 우주에
보이지 않는 티끌 같은 존재입니다.

신을 향한 인간의 사랑이
영원 어디쯤에서 닿을 수 있을까요.

사랑하지 않음으로
당신 곁으로 갈 수 있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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