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살 어린 여동생과
국자 같은 북두칠성 보며
티격태격 싸웠던
꿈 많은 소녀 시절
“저 별은 내 별이야.
내가 찜했어.
나만의 별이야.“
더 밝게 빛나는 별을
차지하려는
야살스러운 욕심이 치열했지.
동생은 화가 나
북두칠성을 버리고
북극성으로 갈아탔다.
푸른 별 하나씩
돈 한 푼 안 들이고 분양받아
우주를 다 가진 듯
봉긋 부풀어 오른 젖가슴마냥
우리들의 희망도 그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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