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같지 않은 세상에
봄이 되니
꽃이 핀다.
사랑도 여문다.
밥집에선 술이 익는다.
삶의 무게가 거리마다 휘청인다.
입 꾼 다문 나무들도 할 말은 많다.
봄바람이 민초들을 깨운다.
봄 같은 세상은
봄이 되어 돌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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