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행복했던 순간들과 남은 인생 동안 꼭 해보고 싶은 시간들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사연들을 직접 저자가 그린 그림과 인스타 및 페이스북 친구분들의 이야기로 엮었다. 정성들여 만든 이 책을 통해 시간의 소중함을 느껴보자.
목차
시인의 말 Part 1. 추억 맛있는 음식 냠냠냠 엄지척 나 어릴 적엔… 스포츠맨 벗 쓰담쓰담 별 그리다 그 시절, 너도 날 좋아했을까? 콩닥콩닥 도란도란 청혼 반가운 퇴근길 하루의 끝 눈맞춤 오물오물 새근새근 고사리손 신랑의 김장김치 담소 웃음꽃 함박웃음 그 겨울 I can do it! Pass 그룹 스터디 졸업 첫 출근 Open 티타임 다 재밌었어요! 장인정신 함께 만든 노래 Art 행복한 과학자 돈벼락 Church 새벽 기도 여행 스케치 사랑의 나눔 첫 월급 사용법
Part 2. 꿈 마음의 울림 Cookie 사랑해서 그리워서 라면 Drummer Water swing in Laos 궁(宮) Italian Pizza 꿀잠 꽃피는 봄엔 마스크를 벗을 수 있기를 화장을 고치고 포옹 품에 한끼줍쇼 Cafe에서 Play badminton 데굴데굴 Bowling 푸른 바닷가 Hot해 Hot해 Water park 뜨끈뜨끈 Spa Stylish 국제시장 길냥이 버스킹 버스킹 김밥 천국 옛것의 향기 “혼저옵서예” 공항 기내식 호캉스 Hula in Hawaii Skiing in Swiss 따끈따끈 책여행
1년동안 인스타와 페이스북에서 사연을 받고 그린 그림이 드디어 그림책으로 출판중이다. 매일 스케치. 채색. 포샵하면서 감사하면서도 너무나 힘들었다.
시집은 180페이지에 180만원 정도 자비출판비가 들었는데. 흑백 인쇄여서
그림책은 칼라 인쇄여서 120페이지에 300만원을 자비출판비로 요청받았다. 늘상 거래해오던 출판사인데 비싼 듯도 해서 다른 출판사 알아봐야 하나 싶다가 그동안 출간된 책이 괜찮기도 하고 다른 출판사에서 투고를 안 받아줄 수도 있어서 그냥 출판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오랫동안 많은 책을 출판해온 출판사니까 믿고 맡길 수 있을테니 비용은 감수해야지.
우리는 누구나 때때로 외롭고 예기치 못한 일로 상처를 받는다. 영원할 것만 같던 사랑도 언젠가는 빛이 바래고, 그토록 소중하던 꿈도 정신없이 살다 보면 잊게 마련이다. 삶의 고단하고 퍽퍽한 순간순간마다 힘이 되어주는 건 누군가의 따뜻한 말 한마디와 진심어린 위로일 것이다. 시인들의 맑고 힘 있는 언어는 감동을 선사한다. 이 시집 「힘들 때 꺼내 먹는 마음詩」는 어렵고 난해한 시들이 아닌 문장 그대로 울림을 느낄 수 있는 시만을 선별해서 독자들에게 시를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이 시집 「힘들 때 꺼내 먹는 마음詩」는 저의 두 번째 시집이기는 하지만, 전 문학을 전공하지 않았고, 시 쓰기 방법도 배우지 않았어요. 저의 시는 문학이라기보다 일기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어요. 그리고 저는 부족한 점이 많은 사람이에요. 실수하기도 하고, 잘못하기도 하고, 이기적인 선택을 하기도 하죠. 이런 완전치 못한 삶을 살면서 고민도 많고 자책도 해요. 그런 과정에서의 ‘도움글’에 있는 글이 저에게 그 당시 위로와 도움이 되었던 내용이고, 책의 경우 참고도서에 목록을 적어놓았습니다. 우리 모두 연약한 사람이니까 비슷한 고민과 잘못을 하면서 살아갈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저의 일기 같은 시를 여러분께 나눠드리고 싶었어요. 저처럼 위로가 되고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요. 저의 시집을 읽으실 때 「(1) 시를 읽는다. (2) 도움글을 본다. (3) 다시 시를 읽는다.」는 순서로 보시기를 추천드려요. 처음 시를 읽을 때와 도움글을 본 후 시를 읽을 때 느껴지는 공감의 정도가 다를 거라 생각되어서요.
목차
[가족] 집으로 가는 길 [갈등] 삐뚤어진 집 [감사] 값싼 감사인사 [걱정] 걱정은 현실이 된다 [격려] 흔한 말 [겸손] 낮은 곳에서 [공감] 타인의 고통 [관심] 한 맛 더한 별가루 [그리움] 향수병 [기다림] 루두스여 돌아오소서 [기회] 마음대로 행동하라 [끈기] 삽질 [나답게] 잊혔던 소중한, 그리고 되찾은 [노력] 흔적 [눈물] 통곡 [도움] 비의 합창 [도전] 껑충 [동물] 은빛 하늘 고양이 [메모] 작은 노트의 크리스마스 [미루기] 오늘 할 일은? [미움] 악마의 거래 [비교] 마술사의 장치 [사랑] 후회 없이 사랑 [사이버] 악성 리플 [서운함] 새드엔딩 [선택] 탓 [선행] 노오란 참외 [소비] 소박한 사치 [소신] 생존자 [소통] 재잘재잘 [솔직] 절뚝이 [슬럼프] 익어가는 슬럼프 [시도] 작은 성공 [시작] 어벙벙이 [싫은 사람] 썩 물러가라 [아름다움] 아름다움이 깨운 출근길 [아픈 말] 애달픈 포장지 [욕심] 비움 [외로움] 사랑의 손 [웃음] 웃음 만발 [이별] 슬픈 이별 [자기혐오] 구멍? 괜찮아! [자연] 그 이름만 남아 [자유] 마음이 익힌 자유 [전환] 가치로운 과자상자 [정의] 혼자 될 용기 [직업] 노동의 값 [진로] 새 꿈길 [짝사랑] 스물네 시간 [차이] 오만과 편견 [천천히] 천천히 다가가리 [친구] 내 친구 [트라우마] 묻어버린 아픔 [편견] 거리의 아이들 [포기] 엉킨 실타래 [행복] 행복 리스트 [허무] 사소한 것들의 행복 [홀로서기] 왕관의 무게 [휴식] 초록 향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