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무엇을 하든

늘 결정적인 순간에 기억에 머물러

손을 잡아주는 우리가 되었으면 해요.

 

바쁘다는 핑계로 외면하지 말고

손 내밀면 웃으며 여백을 채워주는

존재가 되었으면 해요.

 

시간이라는 것이 마음이 허락하면

얼마든지 만들어 지니까요.

 

손 내밀면 웃으며 여백을 만들어 주고

누군가를 위해서 며칠을 앓아도 괜찮을만큼

가까운 사이가 되었으면 해요.

 

사랑하는 사이라도 하지 못하는 말들이

더러는 있다고 하지만 아픔도 나누었으면 해요.

 

뚱한 표정으로 말하지 못하고 담아두는

날카로운 언어들이 가슴끝에 매달려

우리를 힘들게 할지 모르니까요. 

거짓말이 달아준 날개로

당신은 얼마든지

멀리 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다시 돌아오는 길은 어디에도

없어요.

 

내 것인줄 알았으나

받은 모든 것이 선물이었다.

용서할 수도 없고

이해할 수도 없으며

존중은 커녕 무시가 답이고

그냥 없는 존재로 여기며

투명인간 취급하면서,

 

서로가 그렇게 살아간다.

 

이런 경멸과 하찮음으로 점철된 음지속에서,

나는 나만의 연꽃을 피워보려 한다.

 

소중한 무언가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많이 남아 있지 않으며,

 

끊어내지 못한 저주의 사슬은

눈을 감는 그 순간까지 끊임없이 피를

토해내게 할 것이다.

 

그렇기에,

일단 그저 꽃을 피워 보려한다. 

바람이 부는 방향을 보고 서있으면 역풍이지만,

바람을 등지면 순풍이 된다.

내 인생의 순풍과 역풍은 

내가 행동하기에 따라 바뀐다. 

행복의 한 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

그러나 흔히 우리는 닫힌 문을 오랫동안 보기 때문에

우리를 위해 열려 있는 문을 보지 못한다. 

말은 입을 떠나면

책임이라는

추가 달린다.

 

내가 만일 가치 있는 발견을

한 것이 있다면,

다른 능력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다 참을성 있게 관찰한 덕분이다.

저는

인생을 요령있고 공정하게 헤쳐 나가야 하는

놀이처럼 생각할 거예요.

놀이에서 지더라도

그냥

어깨를 으쓱하며 웃어 넘길 거예요.

이겨도 마찬가지고요. 

하늘이 해맑게 웃었다. 그 뒤로

노란 은행낙엽이 하늘하늘 떨어졌다.

순간 내 심장도 하늘하늘 떨어졌다. 

 

그대가 지금 어둠 속에 있다면

그대는 별을 품고 있을지도 모른다.

더욱 빛나기 위해

지금은 어두운 것이라 생각하시라.

마음 조심하며 살아가려 하지만

상처는 늘 생기는 법이고 그 자리는

울퉁불퉁한 딱지가 신경 쓰이기 마련이다.

후에 돋아난 상처가 되도록 예쁜 딱지가 

앉길 기도할 뿐이다.

어느 영화에 나오는 아이와 아빠가 하는 대사입니다.

“왜 걔는 갖고 나는 못 갖죠? 이건 공평하지 않아요”

“항상 다른 사람과 같은 것을 가지진 못해. 

절대 공평한 경우는 없을 거야. 

앞으로도 그런 일은 네 삶에 절대 없을 테니 지금 알아둬. 알았지? 

잘 들어~ 네 이웃의 그릇을 쳐다 볼 오직 한 가지의 이유는

그 사람이 부족하지는 않나 확인할 때 밖에 없어. 

너가 네 이웃만큼 가졌나 확인하려고 그의 그릇을 보면 안되는 거야.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은 항상 그에게 희망을 갖는 것입니다. 

그의 진정한 가치를 지금 내가 알고 있는 그의 모습으로만 한정하고 축소시킨다면, 

그에게로 향해야 할 우리의 사랑이 중단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더 나은 모습으로 변할 수 있는 그의 가능성도 함께 중단됩니다." 

햇살 가득한 날 투명한 유리병에 

햇살을 가득 담아두고 싶습니다.

당신 마음이 흐린 날 드릴 수 있도록. 

이게 말로만 듣던 기적인가 싶었다.

내가 가진 헐값의 시간과 하찮은 재능을 내어주고 귀한 감사를 받았으니 남는 장사였다.

"여러분은 언제 자유롭지 못하다고 느끼십니까?

여러분을 가둬두는 것이 공간이든, 시간이든, 저와 같은 신체적 결함이든...

부디 그것에 집중하지 마십시오.

다만 사는 동안 여러분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는 데만 집중하십시오."

"먹구름을 뚫고 고난의 강을 건너야만 천국으로 가는 길로 들어설 수 있는 건 아니야.

우리의 생이 고통과 슬픔의 연속일지라도 즐거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천국이 가까워지는 거야."

 

"음악은 고통을 어루만져주고, 즐거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해주지.

우리의 생이 힘겹게 느껴질 때 노래를 부르거나 음악을 들으면 용기를 얻을 수 있어." 

오늘은 어제와 똑같이 엉망진창인 삶이 희망으로, 잠재력으로 가득 차 보인다.

살아보지 않고서는 불가능을 논할 수 없으리라.

“밥 딜런의 외할머니가 어린 밥 딜런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해요.

행복은 뭔가 얻으려고 가는 길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길 자체가 행복이라고.

그리고 네가 만나는 사람이 모두 힘든 싸움을 하고 있기 때문에 친절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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