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할 수도 없고
이해할 수도 없으며
존중은 커녕 무시가 답이고
그냥 없는 존재로 여기며
투명인간 취급하면서,
서로가 그렇게 살아간다.
이런 경멸과 하찮음으로 점철된 음지속에서,
나는 나만의 연꽃을 피워보려 한다.
소중한 무언가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많이 남아 있지 않으며,
끊어내지 못한 저주의 사슬은
눈을 감는 그 순간까지 끊임없이 피를
토해내게 할 것이다.
그렇기에,
일단 그저 꽃을 피워 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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