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이 노래로 진행되는데 가사가 들렸다 안 들렸다 한다.
관객들이 음향문제라는데 어떤 이유이건 그래서 내용 전달이 잘 안 되었다.
내용이 잘 전달되었다면 조금은 더 공감했겠지..
대략 감으로 내용을 파악하면서 봤는데 가난한 예술가들이 마약, 에이즈, 동성애로 고통받지만 그럼에도 서로를 보듬고 사랑하며 살 때 행복했다는 이야기이다.
내용적인 면에서도 공감하기는 어려웠다. 마약, 에이즈,  동성애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아픔에 온전히 공감되지는 않아서이다.
가난하고 나약한 인간에 대한 동정이 조금 일어나는 정도랄까.
넘버는 시즌즈 오브 러브가 특히 좋았다. 가사도 멜로디도 감동적인데 합창으로 잘 불러 주셔서 이거 하나 건진 느낌. 나머지 넘버는 대사에 리듬정도 붙인 느낌이라 별로였다.

https://youtu.be/Vn67mA4dW5M?si=_TGHMexAXVumykNi

[오십이만 오천육백분의 귀한 시간들
그 많은 인생을 어찌 살아갈까
오십이만 오천육백분의 수많은 날
인생의 가치를 어찌 판단을 하나

그녀가 진실을 안걸로
누군가 고통을 안걸로
또다른 방법으로
죽은 이유들로

다함께 노래해 우리 인생을 위해
자 친구들과 함께한 일년을 노래해

기억해요
사랑
기억해요 사랑
기억해요
사랑
사랑으로

영원히 영원히 그 날을 영원히
간직해요 기억해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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