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의 시초가 되는 암호해독기를 만든 수학자 튜링의 삶을 보여주는 연극이다.
그의 삶의 빛과 어둠을 튜링이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과 맞물리는 스토리이다.
암호해독 사실을 독일이 눈치채지 못하게 통계적으로 승전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그에 따른 희생자 발생에 눈감을 수 밖에 없었던 딜레마를 떠안게 된다.
사실 튜링의 감정을 잘 느낄 수 있는 연출은 아니었다. 혹은 튜링이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이거나.
동성애하는 장면이 연출되어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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