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나쁜 사람은 없었다.
더 알고 보니 좋은 사람 또한 없었다.
우리 모두 깨진 독 같으니
어느 누가 낫다 자랑할 수 있으랴.
어느 누가 못하다 비난할 수 있으랴.
그저 목마른 나그네에게
마실 물 한 모금
나눠줄 수 있다면 감사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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