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저 물살은
어디서 흘러와
어디로 흘러가는가.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땀 흘려 노를 젓는 수고뿐이니.
혹시 알겠는가?
내일에는 승리의 월계관이
내게 씌워질는지.
수고했다고
영광의 찬란한 빛
내 여린 이마를 보듬고 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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