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틸다♡♡♡ 정말 좋았어요.
오늘은 2번째로 문토를 통해 사람들을 만난 날이에요.


뮤지컬 마틸다를 보았어요.
전혀 아는 바 없이 어른이 되면이란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참여하게 되었어요. 성장스토리 좋아하거든요.
만난 분들께 물어봤네요.
소설이 원작이고 영화도 나왔다네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서 넋 놓고 있었는데
몰래 촬영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딱 찍고 싶은 포인트가 있었는데
마지막 장면이에요.
포스터처럼 마틸다가 고개를 위로 들고 자세를 취하는 장면이요. 여기서 카타르시스를 느꼈거든요.
마틸다를 맡은 아이에게 박수를 많이 보내고 싶었어요. 그 많은 대사를 외우고 마이크가 있었지만 목청이 굉장히 컸거든요. 고생이 많았을 거에요.
정말 잘 만들어진 뮤지컬이었어요.
스토리는 동화같은 판타지 종류이고
무대효과가 역동적이어서 재밌었어요.

따온 사진이에요. 전 촬영을 못 했으니까요.
그네를 타는 장면이 위험해보이지만 스릴이 넘쳤어요.
몇몇 장면에서 배우들이 안전장비없이 진행되면서 위험하다 싶은 면은 있었어요. 우려하시는 관객들도 있으셨고요.

교장선생님이 여자인데 맡으신 분은 남자분이에요. 포악한 성격을 표현하기에 딱인듯 했고 개그캐에요.
아이들을 학대하는 장면이 몇몇 나와서 아이들이 보기에 적합한가는 의문이 들었어요. 그런데 전체 스토리에서 보면 권선징악이라 괜찮을 것도 같아요.
사운드가 크게 들려서 무대를 꽉 채우거든요. 그래서 몰입이 잘 됐어요. 단지 아이들 대사는 알아듣기 힘든 부분도 있어요. 특히 여럿이 같이 노래하는 가사는 알아듣기 힘들더라고요.
스토리 파악에는 문제없었어요.
음악들이 좋아서 찾아서 듣고 싶단 생각을 했어요.
주제곡 어른이 되면이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그 마틸다가 자주 외치는 대사
"그건 옳지 않아."
"때론 너무 필요해. 약간의 똘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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