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을 갖기가 어렵구나.

헷갈릴만도 해. 2030이 자포자기하고자 하는 게 이해는 되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전해보면 어떠냐고 말해주고 싶어.

[직장인 고민처방] 일 안 하고 애 안 낳고...서로 ‘네 탓’ 대한민국 미래세대의 위기 / 복면제보 / 비디오머그 - https://youtube.com/watch?v=acOETO2jF24&si=69_3jKe3U4Ki79gs

한국이 전체적으로 정신이 이상하긴 해. 정상이 비정상이 되고 비정상이 정상이 되어 있잖아. 다들 분노에 차있는거지. 피해의식이 느껴질거니까. 어른들 가치관이 잘못 되긴 했어. 욕심이 과했고 자녀들을 좀더 믿었어야 했어.

이게 건강한 거잖아. 대화 소재 다양한 거. 사람이 역사, 문화 이야기하면서 나의 삶과 우리의 사회를 성숙하게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거. 내가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직업 성실히 하면서 퍼즐 조각을 완성하는 거. 직업에 귀천이 어딨고 계급이 어딨어? 누구도 못하는 일을 내가 하고 있는데 자랑스럽고 고마워해야 하는 거잖아. 왜 부끄러워하고 멸시해?

한국은 돈을 너무 쫓고 학벌 명예를 자존감이라고 생각하는 사회 전반의 가치관을 버려야 미래세대의 숨통이 트일 것 같아. 착각하는데 돈이 많다고 행복한 삶도 아니고 존경받는 인생도 아니고 성공이란 상패를 받는 것도 아니야. 자본주의를 너무 맹신하지 말라고. 혼자 잘 산다고 결국에 모두가 망하는 중인데 어떻게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하지? 인간 사회도 생태계야. 공존해야 모두가 잘 살 수 있단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