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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슨 교수가 결혼 전에 동거를 하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말하기 시작합니다. 

결혼 전에 동거하는 커플들이 동거하지 않은 커플보다 이혼률이 높을까요, 낮을까요?

그 정답은 동거 커플들이 이혼률이 더 높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동거가 도움이 안된다니 왜 그럴까요?

"우리가 꽤 만나기도 했고 많이 싸우지도 않으니까"

이렇게 생각하는 거죠. 

"우리 꽤 잘 지내는 것 같아" 

혹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죠. 

"너는 지금 내가 만날 수 있는 가장 괜찮은 사람이야"

"난 좀 외롭기도 하고 가끔 성관계도 가지니까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동거 한 번 해볼래? 그러면서 어떻게 되는 지 볼까?"

그런데 그러다가 

우리들 앞에 더 나은 사람이 나타난다면

우리 각자 헤어질 여지를 남겨 두자는 식이란 거죠. 

그리고 이렇게 말할 겁니다. 

"더 나은 사람이 나타나면 우리 헤어지자"

이게 동거 커플들의 중장기적인 계획인 겁니다. 

예행 연습이라고요? 어림도 없습니다. 

이걸 뭐라고 할까요? 열린 문인가요?

그런 식으로 얼마나 헌신적일 수 있겠습니까?

 

결국 동거는 더 나은 사람이 나타나면 헤어지자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서로에게 헌신적이지 않게 된다는 것인데, 맞는 것 같아요. 

사소한 트러블에도 관계를 포기하기가 쉬울 것 같아요. 

서로 인내하고 배려하면서 고마움이 쌓이는 것인데 그런 과정을 겪을 헌신적인 자세를 가지고 있지 않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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