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창을 뚫고 들어온
맑은 아침 햇살이
집무실 가득하게
평온으로 채우고 있다.
인사말도 없이
자신의 의지로 들어와
마음 가득 부어 주는
흘러넘치는 평화
영혼 깊은 곳에서
맑은 가락을 자아나고
따스한 손길로
본성적 선(善)을 일깨운다.
어둠을 몰아내고
희망으로 채워주는
아침 햇살은 과연
누가 보낸 선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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