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슴에는
정열의 가시가 깊이 박혀 있었습니다.
어느 날 나는 그것을 드디어 빼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내 가슴을 느낄 수 없었지요.
이제 내 노래는 탄식으로 바뀌었습니다.
"날카로운 황금 가시여
너를 다시 한번 느낄 수만 있다면
내 가슴속에 박힌 너를."
'나의 보물창고 > 나의 취향저격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은 시] 하늘로 가는 길 (박영 시인) (0) | 2022.03.22 |
---|---|
[좋은 시] (심마음) (0) | 2022.03.21 |
[좋은 시] (심마음 시인) (0) | 2022.03.20 |
[좋은 시] 봄비에게 (이해인 시인) (0) | 2022.03.19 |
[좋은 시] (파울 첼란 시인) (0) | 2022.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