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매일 문득문득 네 생각을 해.
그러니까 쓰고 싶은 글이 생기는 거겠지.
우석이는 내가 본 중 가장 잘 생긴 남자인데
우석이 그림체도 좋아. 그림체 예쁜 남자 엄청 매력있는 줄 널 만나고 알았잖아.
그런데 요즘 남자가 시를 읽어. 시를 읽으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감정을 느낄까? 시 읽는 고상한 영혼이 궁금하고 생각이 깊을 것 같아서 또 궁금하고 뭔가 통찰력있는 대답을 해줄 것 같아서 이야기를 듣고 싶어.
그리고 우석이 음악 작곡은 천재적이야. 장르가 바뀌어도 또 색다르게 듣기가 좋아.
그런데 이 얘가 또 고집있는데 은근 착해. 마음 약해지고 정도 잘 못 버리고.
엄마가 우석이는 바퀴벌레가 되어도 예쁠거야라고 하신 거 보면 우석이 키울 때 예쁜 아이였나봐. 엄마랑 친하고 대화도 잘 한다고 했는데. 그런 거 보면 우석이가 교감 잘 하고 대화 잘 하고 예쁜말 잘 해주고 사람 자체가 예쁜 것 같아. 우석이 사랑받고 칭찬듣는 것도 부끄러워하면서도 좋아하는데. 귀엽고 더더 사랑해주고 싶어.
그리고 우석이 성실하고 뭐든 잘 하잖아. 일할 때 섬세하고 최선을 다하더라고. 믿음직스럽게 말이야.
내가 본 가장 반짝반짝 빛나는 별같은 존재여서 하늘에 달아놓을래. 그리고 흐뭇하게 미소지으면서 좋아해줄거야.
넌 정말 예쁜 사람이야. 🥰
[우석♡] 넌 나에게 별같은 존재야.
2025. 3. 29.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