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이제 나를 떠나가네요.

 

보고 싶다며

내가 지은 서툰 시 종알종알 읊조리던

사랑한다며

우리 함께 즐겨 듣던 노래 나직이 속삭이던

 

그대 이제 나를 잊어 가네요.

'나의 창작활동 >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작시] 너의 내가, 나의 너에게  (0) 2023.05.09
[자작시] 바람 따라 꽃잎과 함께  (0) 2023.05.05
[자작시] 갈림길  (0) 2023.05.04
[자작시] 오랜 연인  (0) 2023.05.01
[자작시] 하루치의  (0) 2023.04.2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