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는 쇼핑과 다르다. 인간관계는 좋은 파트너를 ‘선택’하는 일이 아니라,
좋은 파트너가 ‘되는’ 일이다.
친구 사이에서도 그렇고, 연인 사이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자꾸만 ‘밑지지 않는’ 선택을 하려고 한다.
하지만 관계란 호혜적인 것이기 때문에 상대방도 밑지지 않겠다고 나오는 순간,
서로 행복할 수 있는 선택이 불가능해져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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