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가지에 걸려 있는 달

빛이 흐르다

조각달

지친 달빛

붙박이별

별부스러기

날과 달 (세월)

그리움에 타던 가슴을 조금은 적셔 주었다.

목밑에 와있다. (긴요한 시기)

가슴이 서늘하다.

무더기비

비꽃이 한두 송이 떨어져 내린다.

비의 기운이 느껴진다.

이슬비

바람비

꽃이 피는 것을 시샘하다.

이파리

녹아 스러진다.

도둑눈

숫눈길

아련한 추억을 더듬으며

소나기눈

풋눈

개미 산 나르듯

하늘 한 모서리

구름 한 조각

비무리

구름바다

세찬 파도의 하얀 거품이 은가루처럼 허공을 수놓고 있었다.

너울 (큰 물결)

거푸 숨을 몰아쉬며

사람들의 발자국이 포개져서 난 길

고색창연한

거님길 (산책길)

말글살이

숨탄것

엘레지 (슬픈 노래)

솜병아리

문을 연다 (태어나다)

깃을 파닥거리다 (어린아이가 팔을 흔들며 폴짝폴짝 뛰는 가녀린 모양)

조가비 (조개의 껍데기)

다보록하다 (풀이 소복하게 나 있다)

휘늘어진

어긋버긋

한낱 지천에 널린 잡초

돌옷 (돌에 난 이끼)

포르르

꽃눈깨비 (흰 눈 같이 떨어지는 꽃잎)

꽃보라 (1)축하의 뜻으로 뿌리는, 잘게 자른 오색 종잇조각 (2)떨어져서 바람에 날리는 많은 꽃잎

넝쿨지다 (1)넝쿨이 다른 것을 감으며 벋어 나가다 (2)못마땅하여 비꼬다

솜털씨앗

가을부채. 여름난로

아쉬움이 여백으로 남는다.

거스러미

더께 (찌든 때)

첫물. 끝물.

맞잡이 (서로 대등한 것으로 여겨지는 사람이나 사물)

알짬 (여럿 가운데 가장 중요한 내용)

허황한 꿈이라고 말하지 마라. 이상이 없으면 희망도 없다.

벅벅 우긴다.

번연히 (알면서)

샐쭉하다 (입을)

설핏하다 (해가)

시나브로

옹골지다

사위다: 불이 다 타고 사그라져 재가 되다. / 사람의 애틋한 마음을 표현

방울꽃: 떨어지는 물방울을 꽃에 빛대어 부르는 말

불갈기: 타래져서 흩날리는 불길

밸(배알)이 꼬이다: 창자가 꼬인 것처럼 마음이 꼬이는 것

단출한 (대인관계가)

활갯짓: 걸을 때 앞뒤로 팔을 흔들어 움직이는 것

낯꽃 피다: 얼굴에 밝은 빛이 돌다.

쇤 기침 (오래도록 낫지 않나서)

풀풀 (냄새가)

작자

힐끗힐끗 넘겨보다

마음의 약속

한자락
너나없이
사시랑이: 가냘픈 사람이나 물건
검정새치: 사실은 새치이면서도 겉으로는 검은 머리카락 속에 숨어서 염탐꾼 노릇을 하는 사람. 색깔만 검을 뿐 사실은 솎아내야 할 새치.
일을 실답게 하다.
해가림: 세력 있는 사람의 주위에서 총기를 어지럽히는 일, 또는 그런 사람.
햇내기: 아직 어리고 모든 일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 초보자 
사뭇 다르다.
듣그럽다.
적반하장: 도둑이 매를 든다.
든버릇: 고치기 어려운 고질적인 버릇이나 습관.
손뼉을 칠 일이다. 
볼만하다: 눈앞에서 펼쳐진 일이 봐줄 만하지 않다는 뜻이다. 반어법
잘그랑하며 (동전이 떨어진다)
이슥한 때
나비눈을 흘기지만
모르쇠하다
까치걸음: 아이들이 기쁠 때 두 발을 모아 뛰면서 조촘거리는 종종걸음.
애만지다: 사랑하고 소중하게 여겨 어루만지다.
에돌다: 곧장 가지 않고 멀리 돌아서 가다. 이리저리 빙빙 돌며 슬슬 피하다. 
하늘바라기: 우두커니 하늘을 바라보는 일.
흑책질: 교활한 수단을 부려 남의 일을 방해하는 짓.
갈피
시새움
결기: 겨울 같은 기운'을 '결기'라 한다. 의롭지 아니한 것을 보고 참지 못하여 그것을 바로잡으려고 결연한 의지를 가지는 것
깜냥: 지니고 있는 힘의 정도. 
뚝뚝 묻어난다.
뜻을 미리 더듬거나
한시름: 큰 걱정
덴가슴: 몹쓸 재난을 겪고 잊혀지지 않아 항상 놀라는 심정.
마뜩찮다: 마음에 썩 들지 않다.
마음자리: 마음의 본바탕.
애잔하다: 썩 잔약하다. 애틋하고 애처롭다.
의뭉하다: 겉으로는 어리석은 듯 보이나 속은 엉큼하다. 
너나들이: 서로 '너', '나' 하고 부르며 터놓고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
풋낯: 서로 겨우 낯을 아는 정도의 사이
갈음하다.
한올지다: 사람의 관계가 마치 한 올의 실처럼 매우 가깝고 친밀하다.
녹녹한
들놀이: 야유회. 들에 나가서 하는 모임. 들 모임. '모꼬지'와 비슷한 말.
사람멀미: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서 느끼는 멀미.
소담스런
허리가 펴일 날이 없다.
해거름
느직하다.
찬찬히
뒤쓰레질: 일을 마친 뒤 그 자리에 생긴 쓰레기를 쓸어내는 일
숱하게
비명이 얼룩져있다.
풀땜질: 근본적인 대책은 세우지 않고 임시로 수습해 넘어가는 것
면면을
민날로 드러내다
터럭같이 적다
걸음나비: 보폭
꾹돈: 은밀한 목적을 위하여 남몰래 '꾹' 찔러주는 돈.
들어먹다:  재물이나 밑천을 헛되이 다 없앤다
반지: 사람들이 손가락을 걸고 뜻을 나누는 의미로 끼우는 물건
상기된 얼굴
심심찮게
불끈 자리에서 일어나다
뚝딱 해치우다
다지기: 고추, 마늘 따위를 함께 섞어 다진 양념
모둠밥: 여러 사람이 내 것 네 것 없이 같이 먹기 위하여 많이 담은 밥
숟가락을 적신다.
길이 든
언덕바지
고래심줄
곁들이: 구색을 맞추기 위하여 놓은 음식
차반: 맛있게 잘 차린 음식
나비잠, 한뎃잠, 겉잠(선잠), 속잠, 두벌잠, 멍석잠, 쪽잠, 풋잠
한무릎공부: 한동안 착실히 하는 공부
얼럭덜럭하게
귀치레: 듣기만 좋게 꾸미는 겉치레

글속: 학문적인 이해. 학문적 소양. (~이 깊다)

말빚: 대답을 하거나 말을 해주어야 할 것을 아직 해주지 못한 것

에둘러 말하다

신소리: 남의 말을 슬쩍 농으로 받아넘기는 말

이즈막: 이제까지에 이르는 가까운 과거

코큰소리: 잘난 체하는 소리

햇살이 부서지다

구구한 말

곡절

단출하다

홑홑한 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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