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난 내 시 중에 부끄러운 시 많아. ㅋㅋㅋ
하지만 망작이 있고 걸작도 있어.
초반 시 중에서 망작도 있고 걸작도 있고
후반 시 중에서 망작도 있고 걸작도 있어.
예술은 영감에서 비롯되는 게 많은데 그게 갑자기 탁 전구가 켜지듯 떠오르잖아. 그래서 선물 같아.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처럼.
그리고 지금은 샘이 말라서 시를 못 써. 대신 다른 걸 할 수 있어. 할 수 있는 걸 하면 되는 것 같아. 매일 눈을 떠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는 것에 감사하지.

우석이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들어 왔잖아. 내가 장르 분류 이름은 모르지만, 고스틴 같은 어두운 댄스곡, 슈가 같은 밝은 댄스곡, 럽 앤 헤잍 같은 알앤비, slip 같은 리드미컬한 팝, dawn 같은 웅장한 클래식, 그리워하면 같은 발라드, in the end 같은 락 발라드. 이거 포함 언급하지 않은 모든 곡이 싹 다 듣기 좋아. 내 뇌를 즐겁게 해. 신선해서. 감각적이고.
안 해본 장르가 뭐있지? 넌 앨범 만들 때마다 해보고 싶은 음악의 느낌이 있었잖아. 우석이가 인터뷰에서 그렇게 말했어. 그렇게 도전해보고 싶은 느낌이나 장르가 있으면 즐기면서 음악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이번 BTS도 멤버들 안목이 제작자보다 나았잖아. 너의 안목을 믿어. 감 떨어진 사람 말 듣지 말고. 그리고 혹시 나처럼 샘이 마른 것 같으면 부담 갖지 말고 지금 할 수 있는 걸 하면 될거야. 특히 연기는 음악보단 창작의 고통은 덜 하잖아. 기술적인 부분이 클 것 같고 그건 연습하면 느는 거고.

우석이는 가지고 있는 예술적 감각이 나보다 훨씬 좋아서 사람을 놀래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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